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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관리정책 시행에 따른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변화 : Changes in the nutrient contents of childrens favorite foods after policy implementation on Energy-Dense and Nutrient-Poor food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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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형준

Advisor
윤지현
Major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식생활 환경어린이 기호식품고열량·저영양 식품식품 정책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식품영양학과, 2014. 2. 윤지현.
Abstract
본 연구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이 어린이 식생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 시행 후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변화를 분석하였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 시행 초기인 2010년 3월 기준 어린이 기호식품 6,684개와 시행 3년차인 2012년 7월 기준 어린이 기호식품 7,347개의 전체 용량, 1회 제공량, 100g 또는 100ml(이하 단위용량)당 열량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 영양성분인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및 나트륨(이하 주요 영양성분) 함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체와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 제품에 대해 17개 식품 유형, 즉 과자, 캔디류, 빙과류, 빵류, 초콜릿류, 가공유류, 발효유류, 아이스크림류, 어육소시지, 과․채음료,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 유탕면류 및 국수, 즉석섭취식품, 햄버거, 피자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비율은 2010년, 2012년에 각각 21.8%(1,455개), 21.2%(1,554개)였다. 첫 번째로 어린이 기호식품의 전체 용량 및 1회 제공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주로 음료류에 해당하는 식품 유형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과․채음료. 탄산음료, 혼합음료의 평균 전체 용량이 각각 54ml, 12ml, 47ml 증가하였으며, 탄산음료, 혼합음료의 평균 1회 제공량이 각각 32ml, 16ml 증가하였다. 두 번째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주요 영양성분의 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11개 식품 유형에서 열량 또는 주요 영양성분 중 1~2가지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판매가 지속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또는 주요 영양성분은 다른 식품 유형보다 빙과류, 빵류, 아이스크림류, 유탕면류 및 국수, 즉석섭취식품, 피자에서 개선이 두드러졌으나, 대부분 단위용량당 1kcal 또는 1g 미만의 변화였다. 유탕면류 및 국수는 단위용량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710mg에서 1,674mg으로(n=106) 감소하여 다른 식품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변화폭을 보였다. 2010년 어린이 기호식품 목록에는 없었으나 2012년 목록에 포함된 어린이 기호식품(이하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주요 영양성분을 2010년 목록에 포함되었으나 2012년 목록에서 사라진 어린이 기호식품(이하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과 비교한 결과, 다른 식품 유형에 비해 캔디류, 빵류, 탄산음료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초콜릿류와 즉석섭취식품의 경우, 신규 어린이 기호식품의 열량 및 주요 영양성분이 단종 어린이 기호식품보다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2010년에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 어린이 기호식품 1,455개 중 2012년에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지 않은 제품 69개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해당 제품이 대부분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영양성분 변화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제품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당류 함량이 21.7g에서 15.3g으로 감소하였으며, 18개 제품의 평균 단백질 함량이 1.0g에서 2.1g으로 증가하였다(n=18). 16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이 8.8g에서 5.4g으로(n=16), 6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146mg에서 782mg으로(n=6) 감소하였다. 한편 1회 제공량 감소를 통한 변화도 5건 있었다. 결론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 시행이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개선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므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관리정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1회 제공량, 열량 및 영양성분의 식품 유형별 특성을 고려하여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영양성분기준을 세분화하고, 식품회사의 자발적인 영양성분 개선을 유도하는 등의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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