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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소비와 경험소비에서 SNS 상의 사회적 비교가 소비자행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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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정윤

Advisor
김난도
Major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경험소비물질소비소비자행복SNS 상의 사회적 비교SNS 상 능력비교성향SNS 상 의견비교성향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소비자학과, 2017. 2. 김난도.
Abstract
현대 사회에서 무엇을 소비하는가 하는 것은 행복과 연관되는 중요한 물음이다. 한국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게 된 오늘날, 경험소비가 물질적 충족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새로운 행복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SNS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SNS 상에서는 이러한 경험소비를 공유하는 현상이 보편화되었다. SNS를 통해 타인의 경험소비를 접하는 것은 자연스레 자신의 경험과 타인의 경험을 비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것이 소비자의 행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국내 소비자들이 경험에 어떻게 지출하고 있으며 경험 소비에서 얻는 소비자행복 수준은 어떠한 지, 또 소비자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물질 소비와 대비를 통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SNS 상에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성향이 경험소비에서 얻는 소비자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0대에서 50의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지출한 소비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도출된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질소비는 의류∙잡화와 전자제품을 주로 떠올렸으며, 경험소비는 여행과 외식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둘째, 경험소비 후 느낀 소비자행복 수준은 단순 평균값으로 보았을 때 5점 척도에서 3.97점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비자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물질소비와 경험소비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물질주의적 가치관이 강할수록 물질소비에서 행복을 크게 느꼈으며 타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 역시 물질소비에서 느끼는 행복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험소비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검증하고자 한 SNS 상에서 타인과 비교하는 성향(SNS 상의 사회적 비교)의 영향력이 물질소비와 경험소비 모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상에서 타인의 능력 및 성취 결과 등 외면적인 비교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물질소비 및 경험소비에서 얻은 소비자행복을 낮게 보고 하였다. 그러나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 및 생각을 비교하는 성향이 경험소비에서 느끼는 소비자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SNS가 경험소비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SNS의 영향은 SNS 이용시간이 길수록 크게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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