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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및 신경증성향에 따른 페이스북상의 커뮤니케이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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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수연

Advisor
이준환
Major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소셜 미디어페이스북우울감신경증성향온라인 커뮤니케이션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론정보학과, 2016. 2. 이준환.
Abstract
소셜 미디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관심사 중 하나는 외로움, 우울감 등과 같은 정서 상태에 따라 소셜 미디어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정서 상태 중 부정적 정서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 중에서도 '우울감'이라는 정서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중에서 한국인 사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존 연구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우울감에 따라서 페이스북상의 커뮤니케이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첫 번째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두 번째 연구문제로, 개인이 본래 지닌 성격 요인 중 하나인 '신경증성향'이 우울감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하였다.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이스북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웹 어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과 데이터 수집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실제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감과 신경증성향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활동 데이터 및 정서 점수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한 결과, 우울감이 높아질수록 담벼락 게시글을 통한 일방적인 메시지 공표, 다른 사람의 글이나 코멘트에 누르는 '좋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의 글이나 코멘트에 받는 '좋아요'의 빈도는 낮아지는 부적 관계를 보였다. 반면에 다른 사람을 향한 코멘트 또는 태깅과 다른사람으로부터 받는 코멘트 또는 태깅은 우울감이 높아질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경증성향이라는 성격적인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우울감과 신경증성향의 교호작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정 수준보다 높은 신경증성향을 지닌 사람은 우울감이 높을 때 상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한국인 페이스북 사용자의 정서를 측정하고 실제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영어권 사용자 위주의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지닌다. 또한 우울감과 사용자가 본래 지닌 성격 요인을 함께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결과는 페이스북 활동 데이터와 정서와의 관련성의 탐구에 있어서 다양한 심리적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나아가 정서와 관련하여 페이스북 활동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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