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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인지적 정서신념과 신체화의 관계 :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cognitive Beliefs about Emotions and Soma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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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서성민

Advisor
권석만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신체화상위인지정서신념부정적 정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4. 2. 권석만.
Abstract
본 연구는 상위인지적 정서신념과 신체화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상위인지적 정서신념(meta-cognitive beliefs about emotions)은 감정을 경험하는 것에 대해서 개인이 지니고 있는 신념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가 신체화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신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탐색하였다.
연구 Ⅰ에서는 불쾌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신념을 측정하는 정서신념 질문지(Beliefs about Emotions Questionnaire
Manser, Cooper, & Trefusis, 2012)를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409명의 대학생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6요인(압도/통제 불능, 수치심/비이성, 무효/무의미, 비유용성, 유해성, 전염성) 구조가 확인되었으며 적절한 신뢰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BAEQ의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서신념과 관련된다고 여겨지는 여러 심리적 특성들과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BAEQ는 정서조절곤란, 불안, 우울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갖는 반면, 삶의 만족도와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Ⅱ에서는 정서신념이 부정적 정서와 신체화의 관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탐색하기 위해 177명의 대학생에게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정서신념은 신체화, 감정표현불능증, 부정적 정서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정서신념이 신체화를 예측하는 개념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기존에 신체화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부정적 정서와 감정표현불능증에 정서신념을 추가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을 때 신체화의 설명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부정적 정서와 정서신념의 상호작용항을 산출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한 결과, 부정적 정서신념이 강할 경우에 부정적 정서에 따른 신체화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부정적 정서 대신 신체화와 관련이 높은 대표적 부정적 정서인 불안, 우울을 투입하였을 때도 각각 정서신념의 유의미한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BAEQ가 정서신념을 측정하는 타당하고 신뢰로운 도구임을 확인하였으며, 정서신념이 신체화를 예측하는 유의미한 개념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정서신념이 부정적 정서와 상호작용하여 신체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의 시사점 및 한계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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