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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기억과 도식적 신념이 편집성향 및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s of Shame Memory and Schematic Beliefs on Paranoia and Social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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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백다예

Advisor
이훈진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편집증사회불안수치심 기억도식적 신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4. 2. 이훈진.
Abstract
편집증은 타인의 행동에 대한 악의적 해석을 핵심으로 하는 현상으로, 편집증의 위협예상모형(threat anticipation model: Freeman & Garety, 2004)에 따르면 대인관계외상 경험 및 자기, 타인에 대한 부정적 도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편 주로 자의식적 정서로서 개념화되어 연구가 진행된 수치심 또한 자기 및 타인 인식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외상 경험으로서의 수치심 기억이 편집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1에서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도식적 신념을 측정하는 간이 핵심 도식 질문지를 번안하고, 신뢰도와 요인 구조 및 수렴타당도를 알아보았다. 요인 분석 결과, 간이 핵심 도식 질문지의 하위 요인은 원척도와 동일한 부정적 자기 도식, 긍정적 자기 도식, 부정적 타인 도식, 긍정적 타인 도식의 4요인 구조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부정적, 긍정적 자기도식 및 타인도식은 자기와 타인에 대한 부정적, 긍정적 표상 혹은 신념들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연구 2에서는 이론적 구분에 따라 수치심 기억을 내적 수치심, 외적 수치심, 외적 굴욕감 수치심 세 종류로 나누어 측정한 후 각각의 기억을 충격적으로 경험한 정도와 자기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 정도가 편집성향과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편집성향은 외적 굴욕감 수치심 기억에 의해 가장 잘 설명되며, 사회불안은 내적 수치심 기억에 의하여 가장 잘 설명되었다. 다음으로 외적 굴욕감 수치심과 편집성향의 관계에서 부정적 자기, 타인 도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정적 타인 도식은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으나 부정적 자기 도식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편집증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심 기억은 타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수치심 기억이며, 위협적 타인에 대한 도식이 수치심 기억과 편집증의 관계를 매개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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