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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탈융합이 반추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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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윤서형

Advisor
이훈진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인지적 탈융합우울반추자동적 사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2017. 2. 이훈진.
Abstract
인지적 융합(cognitive fusion)은 생각을 문자 그대로 믿고 현실로 받아들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인간의 정신병리와 심리적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적 융합과 반추 및 우울의 관계를 확인하고 인지적 탈융합 처치가 반추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대학생 167명을 대상으로 인지적 융합과 우울 증상, 역기능적 신념, 반추의 관계를 살펴보고, 역기능적 신념 및 반추가 우울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인지적 융합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인지적 융합은 우울 증상, 역기능적 신념, 반추와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기능적 신념 및 반추와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인지적 융합의 부분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적 사고의 빈도를 통제하고 난 후에는, 인지적 융합은 우울 증상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량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인지적 탈융합 처치가 반추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가 인지적 융합 수준의 변화와 관련되는지 확인하였다. 총 80명의 대학생이 두 인지적 탈융합 집단(단어 반복 읽기, 그러나-그리고)과 통제 집단으로 무선배정되었으며, 1회기의 처치와 5일간의 연습 기간 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두 인지적 탈융합 집단에서 통제 집단에 비해 인지적 융합 수준과 수용 수준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인지적 탈융합 집단의 우울 증상 변화는 인지적 융합 수준의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지적 융합과 우울 증상 및 반추의 경험적인 관계를 밝혔고, 인지적 탈융합 처치의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임상적 함의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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