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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정신행동증상 : 돌봄제공자의 치매태도 조절효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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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예진

Advisor
하정화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적응유연성 모델치매인지기능정신행동증상돌봄제공자태도삶의 질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2017. 2. 하정화.
Abstract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기억, 언어능력, 지남력, 문제해결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망상과 배회 등의 정신증상과 우울, 불안, 초조 등의 심리적 경험이 동반되는 신경정신계 질환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의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치매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치매에 대한 의료적 치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개입을 통해 치매환자의 성공적인 적응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적응유연성 모델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질병관련 위험요인 뿐 아니라 심리사회적 보호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실천적 개입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험요인으로는 치매의 주증상인 인지기능 저하와 주변증상인 정신행동증상을 설정하였고, 보호요인은 치매 말기에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돌봄제공자의 치매환자에 대한 비편견적, 긍정적 태도로 설정하였다. 치매노인실태조사(2010)의 조사대상자 중 응답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MMSE-DS 점수 9이상인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와 돌봄제공자 374쌍에 대한 설문 결과를 활용하여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연구 문제는 첫째, 위험요인인 인지기능저하, 정신행동증상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치매환자의 보호요인인 돌봄제공자의 비편견적긍정적 태도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치매환자의 보호요인은 위험요인의 영향을 조절하는가로 설정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정도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삶의 질은 인지기능 저하가 최경증, 경증으로 진행된 치매환자가 비슷한 수준을 가지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삶의 질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 정신행동증상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돌봄제공자가 치매환자에 대해 비편견적 태도를 가질수록 정신행동증상이 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감소했다. 넷째, 돌봄제공자가 치매환자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질수록 정신행동증상이 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미미하게 증가되었다. 다섯째 인지기능 저하정도가 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돌봄제공자의 치매환자에 대한 비편견적·긍정적 태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 실천적 의미를 가진다. 첫째, 보호요인을 치매 말기에도 개입이 가능한 환경요인에서 확인하므로 연구의 독창성을 갖는다. 둘째, 위험요인의 주효과가 검증됨에 따라서, 인지기능저하를 늦출 수 있는 활동과 정신행동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제공자의 적절한 반응에 대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셋째,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의 상호작용효과를 확인하므로 돌봄제공자의 치매환자에 대한 비편견적인 태도 함양을 위한 실천적 개입지점들을 찾을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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