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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배양의 동정률과 채혈량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Pathogen Identification and Blood Volume of Bloo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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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성춘

Advisor
이윤성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Blood CultureBlood VolumeSepsis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대학 의학과, 2017. 8. 이윤성.
Abstract
목적: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CLSI)에서 2007년에 발표한 혈액배양 지침에 따르면, 혈액배양을 위해 세트 당 20~30 mL씩 2세트 이상 채혈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혈액배양의 임상적 유용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최근의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 패혈증 환자에서 혈액배양을 위한 채혈량과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일개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혈액배양이 실시된 1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세트 당 20 mL 이상의 혈액을 채취하여 2개의 호기성 병에 각각 2 mL와 10 mL을 분주하고, 나머지를 혐기성 병에 주입하였다. 주입된 혈액량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배양 자동화 장비에 넣기 전에 모든 호기성 병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의무기록조사를 통해 대상 환자가 패혈증에 해당하는지와 동정된 균이 패혈증을 일으킨 병원균인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균이 동정되는데 소요되는 시간(time-to-detection, TTD)을 측정하였다.

결과: 1,049명의 환자에서 채취된 2,098세트 중 채혈량이 부족하거나 초과된 612세트를 제외하고 총 1,486세트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평균 채혈량은 2mL 군에서 2.3±0.4 mL이었고, 10mL 군에서 9.8±0.8 mL이었다. 병원균이 동정되는 비율은 10mL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90(6.1%) vs 111(7.5%), p=0.003), TTD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15.0±12.9 vs 13.1±7.0, p=0.09). 패혈증으로 분류된 585세트에서는 병원균이 동정되는 비율(62(11.0%) vs 70(12.5%), p=0.152)과 TTD (15.7±14.9 vs 14.2±8.0, p=0.299)에서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응급실 패혈증 환자에서 혈액배양을 위해 호기성 병에 2 mL 주입하는 것은 10 mL 주입하는 것에 비해 병원균이 동정되는 비율과 균이 동정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혈액배양을 위한 세트 당 채혈량을 혈액배양 지침에서 권고하는 것보다 줄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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