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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가 미충족의료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household debt on unmet medical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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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태환

Advisor
김창엽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가계부채미충족의료사회경제적지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2017. 8. 김창엽.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을 이용하여 가계부채가 미충족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0차 조사에 포함된 가구중 결측치를 제외한 6,820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 중 1.47%가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충족의료를 경험하였고, 42.1%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질성을 보유한 가계부채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액지표, 신용위험, 부채형태로 구분한 총 13개 지표를 활용하여 각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가계부채와 미충족의료의 관계에 영향에 미치는 다른 경제적 변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물자산, 금융자산으로 구성된 자산변수와 소비변수를 차례로 투입한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13가지 지표 중 9가지 지표가 미충족의료에 유의한 수준의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9가지 모두 미충족의료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세 가지 총액지표에서는 모두 유의한 영향을 확인하였고, 신용위험에서는 부실위험가구, 신용불량자경험, 연체경험이 미충족의료의 가능성을 유의한 수준에서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부채형태별로는 금융기관대출, 일반사채 기타대출이 미충족의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계적으로 투입한 자산 변수는 모든 가계부채지표에서 미충족의료를 감소시켰으며, 소비 변수는 총부채와 DTI에서 미충족의료를 감소시키는 유의한 영향을 보여주었다. 이에 자산과 소비가 미충족의료에 미치는 부채의 영향을 부의 방향으로 상쇄하고 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지위에 대한 논의가 확장되고, 가계부채가 개인과 가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의 실체가 밝혀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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