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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반여부에 따른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아침식사의 질 : Family Breakfast and diet quality among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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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홍정민

Advisor
윤지현
Major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아침식사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식행동영양조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2017. 8. 윤지현.
Abstract
본 연구는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아침식사의 가족동반여부와 관련 있는 요인을 분석하고 가족동반여부에 따른 아침식사의 질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제6기(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설문조사 중 가구조사 자료와 영양조사 중 식생활조사 및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만 6~17세 대상자 2,178명 중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 kcal 미만 또는 5,000 kcal 초과 범위에 해당하는 29명을 제외하였다. 그 다음 아침식사 시 다른 사람의 동반여부를 묻는 문항에 결측치가 있는 12명, 해당 없음(주 2회 이하 아침식사를 한 대상자)으로 코딩된 294명을 제외하고 예라고 응답한 1422명과 아니오라고 응답한 421명을 추출하였다. 이 중, 예라고 응답한 사람 중 가족과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1,410명을 가족아침식사군으로, 아니오로 응답한 421명을 혼자아침식사군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을 학령기아동(만 6~11세: 가족아침식사군 906명, 혼자아침식사군 146명)과 청소년(만 12~17세: 가족아침식사군 504명, 혼자아침식사군 275명)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아침식사의 가족동반여부의 관련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학령기아동의 경우, 아침을 혼자 먹지 않고 가족과 함께 먹을 확률이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보다 편부모 또는 부모 없이 조부모나 편조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 각각 2.2배, 6.6배, 가구원 수가 2~3명일 때보다 4~5명이거나 6명 이상일 경우 각각 5.9배, 4.5배, 주 3~4회 아침을 먹는 경우보다 거의 매일 아침을 먹을 때(주 5~7회) 아침식사에 가족을 동반할 확률이 3배 높았다. 청소년의 경우, 아침을 혼자 먹지 않고 가족과 함께 먹을 확률이 연령이 1세 높아질수록 아침식사에 가족을 동반할 확률이 16% 낮아졌고 주 3~4회 아침을 먹는 경우보다 거의 매일 아침을 먹을 때 2.3배 높았다. 가족동반여부에 따른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아침식사의 질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영양소 및 식품섭취를 분석하였다. 영양소 섭취를 평가하기 위해 열량 및 영양소의 평균 섭취량, 영양밀도,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에너지필요추정량 또는 평균필요량의 1/4 미만 섭취자 비율), 영양소 적정섭취비와 평균 적정섭취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령기아동 가족아침식사군의 비타민 A의 평균 섭취량과 청소년 가족아침식사군의 열량 및 나트륨의 평균 섭취량이 각 연령의 혼자아침식사군보다 높았다. 청소년 가족아침식사군의 칼슘 밀도와 비타민 C 섭취 부족자 비율은 혼자아침식사군보다 낮았다. 학령기아동이 열량, 비타민 A 및 칼슘, 청소년이 열량, 비타민 A, 비타민 C 및 칼슘을 아침식사에서 부족하게 섭취한 비율이 두 연령의 가족아침식사군과 혼자아침식사군 모두 50%를 넘었다. 또한,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아침식사의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의 적정섭취비 및 평균 적정섭취비는 두 군 모두에서 0.75 미만으로 낮았다. 식품 섭취를 평가하기 위해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과 평균 섭취횟수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령기아동 가족아침식사군의 채소군 평균 섭취횟수는 혼자아침식사군보다 높았다. 청소년의 경우, 혼자아침식사군보다 가족아침식사군의 곡류군과 채소군의 평균 섭취횟수는 높았고 우유·유제품군의 평균 섭취횟수는 낮았다. 하루식사의 질의 분석결과,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 두 군 모두에서 하루식사의 질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가족아침식사군과 혼자아침식사군 모두 아침식사의 질은 낮았으나 특히 혼자 아침식사를 하는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영양소 섭취 부분에서 열량과 비타민 C, 식품 섭취 부분에서 곡류군과 채소군의 섭취가 가족과 아침식사를 하는 대상자들에 비해 부족했다. 따라서, 학령기아동 및 청소년의 전반적인 아침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특히, 혼자 아침을 먹는 아이들의 아침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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