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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과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이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Natural Disaster Experiences, Children's Negative Affectivity and Mother's Responsiveness to Children's Negative emotions on Children's Responses towards Natural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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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구예진

Advisor
이강이
Major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자연재해 경험부정적 정서성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성자연재해에 대한 반응지진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활과학대학 아동가족학과, 2017. 8. 이강이.
Abstract
이 연구는 지진이라는 자연재해를 경험한 아동의 반응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요인, 개인요인, 부모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진을 경험한 아동의 자연재해에 대한 반응을 인지적 반응과 심리정서적 반응으로 구분하여 양상을 살펴보고,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이 아동의 자연재해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과 심리정서적 반응은 어떠한 양상을 보이며, 연령(5세, 6세, 7세) 및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가?

【연구문제 2】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과 심리정서적 반응은 유의한 관계를 보이는가?

【연구문제 3】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3-1.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3-2.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심리정서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상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경주 및 울산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재원 또는 재학 중인 5, 6, 7세 아동 25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아동 및 부모 질문지 조사를 실시하여 아동의 지진 경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 반응성과 아동의 자연재해 반응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4.0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통계방법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일원분산분석, Pearson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의 평균 점수는 2.90점, 심리정서적 반응은 2.48점으로 1∼5점의 척도 중 중간 점수인 3점(보통이다)에 가깝게 나타났다. 또한 자연재해에 대한 인지적 반응과 심리정서적 반응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이는 높은 연령의 아동일수록 자연재해가 자신에게 미칠 피해가 크다고 생각하며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낌을 의미한다.
둘째,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 심리정서적 반응,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은 부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자연재해 경험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심리정서적 반응과 모두 정적 상관이 있었다.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심리정서적 반응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지지적 반응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심리정서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자연재해 경험의 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이 높을수록 아동은 자연재해에 대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반응이 높았다.
넷째, 자연재해 경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성 중 지지적 반응은 자연재해에 대한 아동의 인지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자연재해 경험의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부정적 정서에 대해 어머니가 평소 지지적으로 반응해 줄수록 아동은 자연재해가 자신에게 미칠 피해가 적다고 판단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지진이라는 자연재해를 경험한 5, 6, 7세 아동이 자연재해가 자신에게 미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자연재해에 대해 어느 정도의 불안, 두려움 등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자연재해 경험,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지지적 반응이 자연재해 경험 이후 아동이 보이는 인지적, 심리정서적 반응에 영향을 미침을 밝혔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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