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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의료대화에 대한 대조언어학적 분석
Eine Analyse der Ärzte-­Patienten-­Kommunikation in Korea und Deutsch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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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샛별
Advisor
강창우
Major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Issue Date
2017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대화분석의사-환자 대화대화원형시작화행최소대화대화기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2017. 8. 강창우.
Abstract
의료대화란 의사와 환자의 관계와 치료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것이므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셀프케어(self-car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계는 그보다 앞서 대화가 치료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로 한국은 2006년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를 중심으로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독일은 이보다 빠른 1970년대부터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에서 제출한 논문의 수는 총 161개나 되지만, 이렇게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독일의 대조언어학적인 대화분석은 국지연(2015)의 연구뿐이었다. 하지만 이 연구마저도 Agency 현상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본 석사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방법을 사용하여 한국과 독일의 의료대화를 대조언어학적으로 비교분석해 보았다. 먼저 대화원형(Dialogmuster)을 분석하여 대화의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보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작화행(Initialsprechakt)을 분석하여 누가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았다. 세 번째로는 최소대화(Minimaldialog)를 분석하여 하나의 최소대화에는 한 개의 주제가 포함된 것으로 보고 주제전환의 빈도수와 대화의 심도를 연관시켜 보았다. 마지막으로 각 대화 참여자의 대화기여 정도를 분석하여 각 대화 참여자가 어느 정도로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보았다. 본 논문에서 사용된 코퍼스(Korpus)는 총 18개이며, 시청각 정보가 없는 전사 텍스트의 형태이므로 대화기여의 정도를 대화의 길이로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특성들을 종합하여 실제로 사용되는 한국과 독일의 의료대화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보았다.
분석결과, 생략된 원형단계가 비교적 적은 한국이 독일보다 이상적인 구조로 의료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두 나라 모두 의사가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한국과 독일 모두 문진단계에서 심도 깊은 대화가 확인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독일 의료대화에서 사용되어진 어절의 평균이 모든 원형단계에서 두 자리 수를 나타냄으로 한국 의료대화보다 고른 성향의 대화심도를 가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환자가 의사보다 많은 발화시간을 갖는 반면에, 독일은 의사가 환자보다 더 많은 발화시간을 갖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적은 수의 코퍼스를 가지고 분석했기 때문에 연구결과의 타당성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수의 대화 자료를 확보하여 이 논문에서 사용한 방법으로 분석한다면 연구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3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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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독어독문학과)Theses (Master's Degree_독어독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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