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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운행기록 및 운전자 개인특성에 근거한 교통사고 유발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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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동욱

Advisor
이영인
Major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디지털 운행기록운전적성정밀검사근로강도운전능력운전심리위험운전행동교통사고 경향성구조방정식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18. 2. 이영인.
Abstract
국문초록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사고발생시 치사율이 높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버스의 경우 대다수의 국민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수익에 치중하는 운수회사의 경영으로 무리한 운행시간 편성, 부적절한 운수종사자 고용 등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인적요인, 자동차에 의한 요인, 그리고 도로요인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중 운전자의 인적요인이 대부분인 93%를 차지하고 있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운전자의 개인적 특성요인에 대한 자료수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도로기하구조, 교통조건에 의한 교통사고 원인분석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요인과 위험운전행동 및 교통사고 경향성간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세 가지 유형의 연구모형을 개발하고 평가하였다. 첫 번째 연구모형은 운수종사자 개인적 특성과 위험운전행동이 교통사고 경향성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가정하였고, 두 번째 연구모형은 개인적 특성이 위험운전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위험운전행동은 교통사고 경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였다. 세 번째 연구모형은 개인적 특성이 위험운전행동과 교통사고 경향성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위험운전행동이 교통사고 경향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였다. 개인적 특성요인, 위험운전행동, 교통사고 경향성을 분석하기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시스템과 운전적성정밀검사 결과 등의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버스 운전자들의 위험운전행동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제한 제도의 도입과 안전운전지원 시스템 개발, 안전운전자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의의는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근로강도, 운전능력, 운전심리 등 운수종사자 개인적 특성요인은 위험운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운전심리 요인이 –0.63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운전능력 –0.17, 근로강도 0.15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강도는 1회 운전시간초과가 0.90, 1일 근로초과일 0.78, 주행시간 0.55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인 주행시간의 강도 보다는 1일 또는 1회 집중적으로 장시간 운전한 운수종사자의 근로강도가 큰 것으로 판단하였다. 운전능력은 주의폭이 0.83, 주의전환 0.76, 정지거리예측 0.54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운전심리는 정신증적 성향인 현실판단이 0.81, 분노공격 0.71, 우울불안이 0.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증적 또는 분노공격 성향의 신경증적인 사람이 우울 및 불안과 같은 내적심리가 나쁜 운전자 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둘째, 위험운전행동은 교통사고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영향력은 가장 큰 0.66으로 나타났다. 관측변수와 위험운전행동과의 경로분석 결과는 급차로변경이 0.99, 과속 0.95, 급가속 0.89, 급감속 0.79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차로를 변경하며 가속 또는 감속을 하는 급차로변경의 운전습관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수종사자 개인적 특성요인은 교통사고 경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위험운전행동을 매개변수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어 기존의 선행연구는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측변수와 교통사고 경향성과의 경로분석 결과는 중상자수가 0.92, 사고건수 0.89, 법규위반 0.75, 벌점 0.71로 높게 나타났고 경상자수는 0.47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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