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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유의 두께차를 이용한 농담(濃淡) 효과 연구 : 利用青釉的厚薄表現濃淡效果的研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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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소청

Advisor
황갑순 허보윤
Major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청자유청백자유동성 조정발색과 농담용융 알루미나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2018. 2. 황갑순 허보윤.
Abstract
이 논문은 청자유의 농담 효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시도이고 청자유의 두께차를 이용한 농담 효과의 극대화 표현을 연구한 논문이다.

연구자에게 청자유의 아름답고 신비한 농담 효과는 충분한 연구의 동기가 되었다. 특히 청자유가 갖는 자체의 밝고 투명한 발색과 두껍게 시유된 청자유의 깊이는 연구자를 깊게 매료시켰다. 연구자는 이러한 깊이감과 발색의 대비를 유약의 두께 차이를 통해 강조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농담(옅고 짙음)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자는 용융온도에서 흐르지 않으면서 투명도와 발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청자유를 연구하였으며 작품의 균질한 표면 상태와 특별한 촉감을 위한 표면 처리를 하였다. 이 논문은 바로 이 문제해결 과정과 작업 사례에 대한 기록이다.

연구자는 청자유의 발색, 질감, 투명도를 유지하면서 유약의 유동성을 낮추기 위하여 세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첫번째는 규석의 양을 증가시키는 실험이다. 두번째는 알루미나를 증가시키는 실험이다. 세번째는 용융 알루미나를 추가하는 실험이다. 이 중 첫째와 두 번째 실험에서 의도와 근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자는 위 실험 과정에서 얻은 유약들 중 두가지를 선정하여 작품에 적용하였으며 의도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소성 후 표면처리 작업 또한 진행하였다.

사례연구 과정 중에 연구자는 논문을 위한 모범이 될만한 많은 자료를 찾아낼 수 있었으며 형태와 문양 그리고 유약의 표면 상태의 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좀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설득력이 있는 작품을 제작해보고자 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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