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1980년대 미술계 소그룹 연구 : A Study of Small Groups in the Art World in 1980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이상아

Advisor
정영목
Major
미술대학 협동과정 미술경영
Issue Date
2018-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1980년대 소그룹로고스와 파토스타라메타복스난지도뮤지엄황금사과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술대학 협동과정 미술경영, 2018. 2. 정영목.
Abstract
본 논문은 1980년대 미술계 내 6개의 소그룹 로고스와 파토스, 타라, 메타복스, 난지도, 뮤지엄, 황금사과를 살펴보고 그들의 성격과 의의를 찾고자 한다. 위 소그룹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갓 대학을 졸업한 20~30대의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했으며, 모더니즘 미술과 민중 미술이 주된 양상을 보이던 1980년대 미술계에서 둘 중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미술을 지향하고자 했다. 그들은 주로 이전 세대의 미술에 대한 저항과 단절을 추구했고, 그 영향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운 개별 활동을 위한 그룹을 만들기도 했다.
본 연구는 6개의 소그룹을 개별 활동을 중시했던 소그룹, 탈모던을 지향한 소그룹, 신세대 소그룹이라는 3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각 그룹의 활동을 중심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로고스와 파토스, 타라는 뚜렷한 목적의식 아래 모인 그룹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모인 작가들의 그룹이다. 이 두 그룹은 위 여섯 개의 그룹 중 가장 긴 기간인 14,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나갔고, 꾸준히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이목을 끌었다. 메타복스와 난지도는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그룹들로 모더니즘의 극복과 제도 비판, 그리고 이전 세대의 것이 아닌 새로운 미술을 찾고자 했다. 이들은 로고스와 파토스, 타라에 비해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소그룹이기도 하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활동했던 신세대 소그룹 뮤지엄과 황금사과는 정치·사회적 급격한 변화와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전의 소그룹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며, 이후 등장하는 90년대에 활동한 그룹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본 연구는 위 6개 그룹의 활동들을 중심적으로 살핀 후 이들의 성격을 각 그룹의 지향점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80년대 소그룹 활동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연구자는 6개의 소그룹이 이전세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술을 추구하고자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 연구로 80년대 소그룹 활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185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