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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과 트랜스휴머니즘
Embodied Cognition and Trans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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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은빈
Advisor
이남인
Major
인문대학 협동과정 인지과학전공
Issue Date
201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인지과학(Cognitive Science)마음(Mind)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지능(Intelligence)인간 향상(Human Enhancement)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인문대학 협동과정 인지과학전공, 2018. 2. 이남인.
Abstract
초 록

근대 과학혁명 이후 16세기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해 온 과학기술은 인간의 삶과 가치관의 여러 방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철학에서는 기술이 인간의 삶과 세계를 변화시킬 때 제기되는 문제들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산업기기의 등장으로 인한 인간의 노동문제부터 의∙공학기술 발달에 따른 트랜스휴머니즘까지, 기술의 발전은 이와 같은 변화에 걸맞은 대안이나 정책을 마련하게끔 언제나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
인지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20세기 중반부터 인지과학에서는 인지를 연구하기 위해 인간의 마음에서 지적 활동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초기 연구는 컴퓨터를 모델로 한 표상주의 기반 제1세대 인지과학으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 신경망을 모델로 한 연결주의 기반 제2세대 인지과학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인간의 의식과 과학적 연구 사이에는 설명적 간극(explanatory gap)이 생긴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제3세대 인지과학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이다. 체화된 인지 이론은 몸과 마음의 이분법적 사고로부터 벗어나서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인지과정을 신경망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뇌를 제외한 나머지 몸, 환경, 그리고 세계에서 가능한 것으로 본다.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유한성(finitude)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가능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사조를 갖는 움직임이다. 미래주의자들은 트랜스휴머니즘을 받아들여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기 위한 인공지능 연구에 힘을 싣고, 머지 않아 인간지능을 초월하여 자가생성할 수 있는 초지능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주장은 기계지능이 인간지능을 모방한다는 점에서 고전적 인지주의 및 연결주의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체화된 인지에서 ‘마음을 보는 태도’와 전적으로 상이하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휴머니즘의 사조와 달리 대다수의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초지능을 개발한 후에 인간에게 접목하는 사안에 대해 거의 논의하지 않고, 오히려 초지능적 ‘존재’에 의해 지배된 미래 세계를 가정하고 권리문제 혹은 통제문제에 대해서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1장에서 연구의 배경을 전개한 후 논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전체적인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2장에서 트랜스휴머니즘을 정의한 후 그 사조에 따라 지능으로서 마음을 이해하는 방식을 알아보고, 3장에서 체화된 인지 이론의 세부 이론들을 탐구하여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를 구성하는 방식을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4장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기 위한 트랜스휴머니즘의 시도가 내재하는 문제들을 비판한 후, 마지막 5장에서 비판에 관한 몇 가지 대안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에 의거하여, 과학기술로 인간의 유한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에서 ‘인지’에 관하여 실질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문제들을 인식할 수 있다.
Abstract

Since the scientific revolution, scientific technology has continuously developed and affected the life and Weltanschauung of human beings. The problem caused by innovative changes is always a hot issue in Philosophy, starting from labor issues to Transhumanism.
In the 1950s, researchers started a scientific study on the mind and its processes. Through the history of Cognitive Science, Embodied Cognition proposes to build a bridge between human consciousness and Materialism. In this theory, the core concept is human experiences, so that the cognitive process is not only brain-bound but rather expanding to the whole body, environment, and world. The mind is something embodied in a specific body and not divided from the body. If it stays stationary, it would lose its essential meaning and values.
Whereas, Transhumanism is an intellectual and cultural movement that aims to overcome human’s biological finitude by NBIC technologies toward the human enhancement. In this trend, transhumanist thinkers consider diseases, aging, and death as needless. Especially, many futurists agreeing with Transhumanism devote the artificial intelligence study and also expect superintelligence with autopoiesis will definitely come out in the near future. This view is obviously different from Embodied cognition, and moreover, the issue after applying the technology to human beings is hardly discussed. Instead, there are debates about control and right problems toward a future world dominated by the superintelligence.
In this thesis, I would develop the core contents first. Then I will discuss Transhumanism based on Materialism and Embodied cognition theory based on Embodimentalism in chapter 2 and 3. Next, I will consider the problem brought on by the aims to overcome human’s finitude by scientific technologies in chapter 4. In conclusion, I will summarize the point of this discussion and propose some alternatives with a further study. This work suggests the point of an argument about human enhancement with cognition founded on implicit approaches of the mind researches in Cognitive Science.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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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rogram in Cognitive Science (협동과정-인지과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인지과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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