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of an Automated Diagnosis System of Optic Neuropathy in Digital Fundus Photographs

Abstract

시신경병증의 진단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안저사진에서 시신경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질환에서 시신경의 형태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며, 안저사진에서 시신경의 모양만으로 다양한 시신경병증을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빛간섭단층촬영을 포함한 고해상도의 측정 장비가 널리 이용되지만, 아직까지 비용효과와 편리함을 이유로 망막질환과 시신경질환의 진단을 위해 대부분의 건강검진기관이나 일차의료기관에서는 디지털 안저사진을 촬영한다. 디지털 안저사진의 판독은 검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므로 검사자에 의한 오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안저사진 판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된 컴퓨터보조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시스템은 정상안저와 비교하여 망막신경섬유층결손과 시신경창백을 각각 94%, 96%의 정확도로 검출하였고, 단일 건강검진기관에서 시행한 대규모 선별검사에서 90%의 정확도로 시신경질환을 진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