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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orienting Maverickism : 매버리키즘의 방향 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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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핫산헤자이리

Advisor
Hilary V. Finchum-Sung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대학 음악과, 2018. 8. Hilary V. Finchum-Sung.
Abstract
전통적인 관습에 대항하며 작업했던 뛰어난 작곡가들은 지난 수세기에 걸쳐 작곡 발전 내 독특한 위상을 차지해왔다. 그런 작곡가들은 아웃사이더 작곡가, 실험 작곡가, 기이한 작곡가 혹은 매버릭 작곡가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매버릭은 전통적으로 미국 음악 작곡의 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논문은 덜 유럽중심적이며 다른 음악 혈통에 속하는 작곡가 그룹에 도움이 되도록 매버릭의 방향 재설정을 시도하고 있다.

매버리키즘은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 논문에서 매버릭은 작곡가 자신, 관객/청자, 조력자, 그리고 자아와 연결된 다양한 영향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향력이 수반되는 이런 네트워크는 대안적인 매버릭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 논문은 서로 다른 커뮤니티를 왕래하며 작업한 세 명의 두드러진 업적의 매버릭 작곡가들을 인터뷰해 작성했다. 그들은 폴린 올리베로스(Pauline Oliveros), 할림 엘답(Halim El-Dabh) 그리고, 황병기(Hwang Byungki)이다. 인터뷰 이외에 자기문화기술지, 기록연구, 문헌조사, 추가적인 서신교환 등의 방법도 사용했다. 세 작곡가의 인터뷰는 이 연구에서 중요하다. 그 이유는 매버릭 작곡가이면서 매버릭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독특한 통찰이 가능한 그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 세 작곡가들의 국제적인 음악 세계에서의 위상 또한 중요하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궁극적으로 개인적인 사례를 통해 음악 작곡의 유럽 전통을 벗어난 매버릭의 방향 재설정을 촉구한다. 이 성찰적 접근법은 작곡가인 필자를 위해 중요하다. 왜냐하면 비서구적 표현들에서 작곡과 연결된 일반적인 관습을 깰 수 있으면서 새로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논문에서 사용한 주체중심의 민족지적인 방법은 더 의미있으면서 독창적인 연구결과를 산출했다.



이 논문은 네트워크를 부각시키며 매버릭 작곡가들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여기에서 네트워크는 그것의 의미, 매버리키즘 내에서 자아의 역할, 매버릭 방향 재설정의 가치 등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 논문은 21세기의 음악 작곡 분야 중 특히 유럽중심 관념과 다르게 작업하는 작곡가 그룹에게 도움이 된다. 매버릭 서사의 방향 재설정은 다른 관례, 다른 정체성을 가진 작곡가들이 새로운 작곡 방법에 도전하도록 도움을 준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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