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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 프로그램이 뇌성마비 장애인의 심리적 요소와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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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희정

Advisor
이용호
Major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2018. 8. 이용호.
Abstract
2002년 세계 보건기구(WHO)가 장애 분류에 관해 Functional, Disability and Health (ICF) 모델을 제안하고 그 동안 간과되어 왔던 활동(activity), 참여(participants), 개인(individual) 및 환경(environment)의 맥락적 고려가 강조되면서, 뇌성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중재 활동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관해 생태학적 접근법과 동적 시스템 이론(Dynamic system theory: DST)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재활 및 신체활동이 기능, 활동, 참여 증진에 실효성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창작무용을 뇌성마비 장애인의 새로운 신체활동으로 제안하기 위하여, 뇌성마비 장애인에게 창작무용을 실시하여 심리적 요인과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 참가자는 독립보행이 가능한 GMFCS Level Ⅰ- Ⅱ에 해당하는 뇌성마비 장애인 10명으로 편의표집(convenient sampling)하였다. 뇌성마비 유형은 level Ⅰ의 3명은 강직형 편마비(spastic hemiplegia)이고, 양측마비(Diplegia) 7명은 level Ⅱ이다. 참조그룹(reference group)은 비장애인 314명이다. 참조그룹은 실험군과 동일한 조건에서 보행 측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IRB(B-1707-408-302) 승인을 받았다. 본 연구 설계는 A single-cohort before and after comparison study이다. 심리적 요인은 통합연구방법(mixed method)를 사용하여 신체 만족도(Secord & Jourard, 1953)와 신체 존중감(Mendelson, Andrews, Balfour & Buvholx, 1997)은 설문지 연구를 실시하였고, 창작무용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관한 탐구에 관해서는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동성은 대동작운동기능과 보행기능으로 측정하였다. 대동작운동 기능은 GMFM(Gross Motor Functioin Measurement)의 D(서기)영역과 E(걷기, 달리기, 도약)영역으로 평가 하였다. 보행 분석은 S대학병원 보행 분석실(Kestrel digital system (Motion analysis co. CA, USA)에서 진행되었다. 연구 참가자는 맨발로 9m 보행로를 평소 보행 속도로 3회 실시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ver. 23.0)을 사용하여 측정변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중재 전ㆍ후 비교는 Wilcoxon signed rank-sum와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창작무용 프로그램은 창작무용 과제를 통한 능동적인 자기 움직임 조직화(self-organization)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Action-Sequence-Combination 모델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작무용 과제에서는 참가자들이 움직임 요소 (body, space, time, force)를 기반으로 탐구(Exploring)-발견(Discovery)-실험(Experiment)-적응(Adaptation)의 과정을 통해 움직임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창작무용 프로그램은 주2회 120분씩, 12주 동안 총 24회 실시하였다.

심리적 요인 분석 결과 신체 만족도(p=0.005)와 신체 존중감(p=0.007)은 중재 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창작무용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259개 원자료, 8개 하위범주, 4개 상위범주가 나타났다. 상위범주는 관계, 성취, 긍정심리, 일상에서의 변화 이다. 이동성 분석 결과 첫째, GMFM (대동작운동기능) D 영역(서기, p=0.007)와 E 영역(걷기, 달리기, 뛰기, 도약, p=0.003)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보행 선형 지표에서는 Opposite foot off(%)(p=0.028), First Double Support(%)(p=0.028)은 중재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Single Support(%)(p=0.022)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보장(cm)(p=0.005), 활보장(scm)(p=0.005), 분속수(steps/min)(p=0.009), 보속(cm/s)(p=0.005)은 중재 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보행 주기(gait cycle)에서는 중재 후 오른쪽 고관절(p=0.009), 족관절(p=0.03)의 가동범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넷째, 보행 시점(event)에서는 중재 후 Opposite foot strike(R)(p=0.04)와 Foot off(R)(p=0.01) 시점에서 고관절 각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보행 구간(phase)에서는 중재 후 Initial double limb support stance 구간의 고관절(p=0.002), 슬관절(p=0.01) 족관절(p=0.05)의 범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Second double limb support stance에서는 고관절 최대각이 유의미하게 감소(p=0.017)하였다. Right lower swing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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