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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의 수면 관련 요인 : Sleep related factors on firefigh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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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예슬

Advisor
Heeseung Choi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대학 간호학과, 2018. 8. Heeseung Choi.
Abstract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흔히 겪는 수면문제는 이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대상의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소방공무원 대상의 수면연구는 주관적 보고에 의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수면상태의 주관적 보고와 객관적 측정의 차이는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상태를 보다 포괄적이고 다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하여 수면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시, 부산시 그리고 양산시에서 화재진압, 구급, 구조 업무를 담당하는 103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면상태를 객관적, 주관적으로 파악하고, 두 가지 수면패턴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Lenz 등(1995)의 불쾌증상이론을 기반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수면에 영향을 주는 생리적, 심리적, 상황적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에 따라 생리적 요인(신체질환 유무), 심리적 요인(우울, 불안, 직무 스트레스), 상황적 요인(신체활동 정도, 음주 및 흡연, 사회적 지지) 중 불면증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여 소방공무원들의 수면 관련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및 빈도 분석, 독립표본 t검정 그리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66명(64.1%)이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수면의 질은 평균 5.65(SD=2.57)점이었다. 객관적 측정을 통한 총 수면시간과 수면잠복기는 각각 평균 352.31(SD=55.13)분, 4.48(SD=5.63)분이었고, 주관적으로 보고한 총 수면시간과 수면잠복기는 각각 평균 401(SD=55)분, 21.60(SD=15.0)분으로 주관적 보고를 통한 총 수면시간과 수면잠복기가 각각 약 48.7분, 약 17.1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의 관련 요인으로는 구급업무(OR=4.28, 95% CI: 1.02~17.92), 불안(OR=1.12, 95% CI: 1.01~1.24), 좌식 신체활동(OR=.85, 95% CI: .78~.94)이 있었고, 수면의 질의 관련 요인으로는 1개 이상의 신체질환(OR=5.17, 95% CI: 1.53~17.51)과 사회적 지지(OR=.86, 95% CI: .78~.95)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불면증 유병률이 높고 수면의 질이 낮았으며, 주관적 수면상태와 객관적 수면상태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방공무원의 수면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불안과 신체질환의 조기 선별과 치료가 요구되고, 개개인의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사정하여 적극적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추후 객관적, 주관적 수면패턴의 차이를 두 가지 측정방법의 측정기간을 동일하게 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출동빈도와 출동시간에 따른 신체활동 정도와 수면의 관계를 각 담당업무별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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