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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경험과 의미 경험의 차이: 재미보다 의미가 더 주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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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오은빈

Advisor
최인철
Major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Issue Date
2018-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2018. 8. 최인철.
Abstract
본 연구는 사람들의 웰빙 (well-being)에 영향을 미치는 재미와 의미 중 무엇이 더 주관적인 개념인지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재미와 의미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는 많이 수행되어왔으며, 이에 따라 학계에서는 재미와 의미의 개념을 구분해야 한다는 견해와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가 대립해왔다. 이처럼 상반된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재미와 의미의 차이점을 밝히는 연구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구는 많이 수행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재미와 의미의 차이점을 경험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그 중에서도, 재미와 의미의 차이점이 의미의 주관성에 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했다. 연구 1에서는 어떤 사건의 직접적인 경험자와 제3자에게서 재미보다 의미가 더 다르게 평가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람들이 재미보다는 의미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의미가 재미보다 더 주관적이기 때문이라고 추론해볼 수 있다. 또한 연구 2에서는 재미보다 의미가 프레이밍 효과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밍 효과는 주관적인 상황에서 더 잘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 역시 의미가 재미보다 주관성이 더 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실험을 통해 재미보다 의미가 더 주관적인 개념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4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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