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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없는 종(種)의 등장과 국제정치학 — 존재의 현시와 항목화
The Becoming-present of a Kind of Bodiles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 presence of being and its encompa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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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도종윤
Issue Date
2017-0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Citation
세계정치, Vol.26(복잡성과 복합성의 세계정치), pp. 217-275
Keywords
신체 없는 종a kind of bodiless국제정치학International Relations다자와 일자the Many and the One과정process기술적 대상technical object개체화individuation작용operation신중함prudence
Abstract
이 글은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 인간 이외의 자율체(신체 없는 종)를 국제정치학이 어떻게 항목화하고, 또한 그것으로부터 무엇을 확장해 낼 것인지를 토론한다. 화이트헤드와 바디우의 존재론은 다자와 일자, 공백, 합생, 사건 등의 개념을 도출한다. 이들은 신체 없는 종이 현시되는 조건이기도 하다. 일자화는 하나의 과정이며 그것의 발현과 통일적 과정에 작용이 포함된다. 신체 없는 종을 기존의 인간, 국가, 사회 등과 병렬적인 물리적 주체로 대상화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오해하는 것이다. 오히려 그것이 현시되는 과정 속에서의 통일적 전개 과정을 토론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말하자면, 신체 없는 종이 기존의 국제정치의 항목들과 내적 연관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해 성찰하고 토론하는 것만이 오해를 없애는 길이다. 국제정치학은 미지의 도전에 대비하여 열려 있는 항목화를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인간 인식의 한계와 무지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몽동이 제시한 기술적 대상의 개체화와 그것을 둘러싼 연합환경 개념은 이러한 과정에서 작용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연합환경은 조절자로서 그들과의 작용을 통해 상호 관계를 바람직하게 맺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의 현실적 계기는 도덕적 충실함을 무장한 인간의 작용에 의해서 가능하다. 권력은 하나의 작용이며 작용은 도덕을 생산한다. 이때 도덕은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에서 신중함으로 재현되어 왔다. 신중함은 권력으로 표현되는 이익을 윤리적 맥락에서 수호하기 위한 정치의 핵심이며, 그것은 이익과 윤리, 자율성과 환경의 매개이자 개입이다. 인간이 신체 없는 종과 맺어야 하는 내적 연관과 작용은 신중함에 의하여 가능하며, 그것은 결정 불가능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인간의 덕목이다. 우리가 국제정치학의 범위에서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면, 다음 과제는 분명하다. 그것은 신체 없는 종을 넘어, 국제정치학의 모든 항목을 연관시키는 작용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신중함’을 계속 말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This article discusses how International Relations encompass a kind of bodiless in Post-humanism era, and what it expands from non-human autonomous entity. Ontology of A. N. Whitehead and A. Badiou derives concepts such as the Many, the One, the void, the concrescence and the event. They are conditions that are presented as a kind of bodiless. It is a process that becoming the One-ing, and its revelation includes the operation in the unified process. If we objectify a kind of bodiless as a parallel physical subject with the existing human, society and state, we are misunderstanding the essence of those events. Rather, it is more important to discuss the process to be unified which it presents. In other words, that is to be the way to get rid of misunderstandings when we only reflect and debate on how to fomulate internal relations with existing International Relations’ items. It should intend the open entry for unknown challenges. For this, we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the limitations and ignorance of human perception. On the other hand, the concepts that G. Simondon proposed, the individuation of the technical object and the associated milieu, provide the significant values with the course of the operation of this process. The associated milieu, as an adjuster, allows mutual interaction with them to be desirable. The actual occasion of such operation is to be possible by human action armed with moral fidelity. Power is a sort of action, and it produces morality. At this time, morality has been represented with the prudence in realism. The prudence is the core of politics to protect the interests in terms of power in the context of an ethics, and it is intervention and mediation between profit and ethics, autonomy and environment. The inner connection and the action that human beings have to build with a kind of bodiless, are possible by prudence which is the virtue of human to decide what can not be decided. If we have to tell more something with International Relations, then the next task is clear. Beyond a kind of bodiless, it should be about the operation that is linking all the items of International Relations. This is why we must continually tell “Prudence”.
ISSN
1738-2440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4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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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Center for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문제연구소)세계정치(Journal of World Politics)세계정치 26/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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