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정보의 출처에 따른 내집단 구성원의 차별적 태도

Abstract

This research examines when and how the in-group members' attitudes and their subsequent negative word-of-mouth intention are impacted by the communication source of negative information related to their in-group. Regarding the Country-of-Origin Effects', this study also aimed to examine if the out-group derogation effect spills over on the sport team related to the threatening out-group. The current study has three purposes. First, to examine how negative information influences in-group members' perceived social identity threat. Second, to analyze the impact of negative information has on the in-group members' team attitude and subsequent negative word-of-mouth intentions. Third, to investigate the affect of group affirmation on the in-group members' out-group derogation. One pilot study and two main studies are conducted to answer those research questions and six hundred and twenty-nine South Korean nationals participated to three studies. The pilot study was conducted to check the validity of the manipulation. Study 1 tests H1 by assessing social identity threat perceptions. It also tests H2-1 and H2-2 by examining the moderating role of the source of negative group information. The results show that the negative information about an in-group threatens in-group members' perceived social identity, which in turn results in the derogation of the threatening out-group sports team. It also shows that the social identity threat not only impacts team attitudes but also the behavioral aspect of negative word-of-mouth intention. The current study also showed that providing an opportunity for group affirmation can mitigate the out-group derogation effect. This research provides evidence for the in-group members' defensive mechanism by examining how social identity threat underlies out-group team derogation. The results lead to managerial recommendations on how to handle situations in which in-group members' identities are weakened or threatened.

본 연구의 핵심 목표는 내집단 구성원이 내집단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들을 때 출처에 따라 반응이 차별적으로 나타남을 살펴봄으로써 내집단 구성원의 방어기제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때, 원산지 효과(country-of-origin effects)에 따라 이 외집단 저평가 현상이 외집단뿐 아니라 외집단에 속한 브랜드로 기능하는 외집단 축구 대표팀에까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첫째, 부정적 정보의 출처가 내집단 구성원들의 사회 정체성 위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고 둘째, 부정적 정보의 출처가 내집단 구성원들의 내집단/외집단 팀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며 셋째, 부정적 정보의 출처가 집단 가치 확인에 따라 외집단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국적의 피험자들 총 6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은 파일럿 테스트 하나, 실험 두 개로 이루어졌으며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의 피험자들 총 259명, 실험 1에서는 총 171명, 실험 2에서는 총 199명을 표집하였다. 파일럿 테스트는 조작 점검을, 실험 1은 가설 1과 가설 2-1, 가설 2-2를, 실험 2는 가설 3을 검증하기 위하여 각각 설계되었다. 실험 1은 출처와 평가 팀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실험 2는 집단 가치 확인의 기회와 평가 팀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피험자들은 총 8개의 집단에 무작위로 배정되어 설문에 참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집단 구성원들은 내집단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외집단 구성원에게서 들었을 때 내집단 구성원에게서 들었을 때보다 사회 정체성 위협(social identity threat)을 크게 느낀다. 둘째, 내집단 구성원들은 내집단 대표팀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외집단으로부터 들으면 내집단 대표팀보다 외집단 대표팀을 저평가(derogate)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수동적 저평가인 태도 변화뿐 아니라 능동적 저평가인 부정적 구전 의도까지 나타난다. 셋째, 내집단 구성원들이 내집단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외집단으로부터 들었을 때, 집단 가치 확인(group affirmation)의 기회를 주는 것은 외집단 팀 저평가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외집단 저평가 현상이 외집단에 속한 스포츠 팀에까지 나타나며, 이를 완화시키는 집단 가치 확인을 스포츠 상황에 적용시켰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또한 조직의 구성원이 어떠한 조직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정보의 출처를 살피고 집단 가치 확인의 기회를 줌으로써 조직의 위기관리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 결과는 실무적으로도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