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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기관장 특성과 조직성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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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지원

Advisor
전영한
Major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Issue Date
2019-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정책학전공), 2019. 2. 전영한.
Abstract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공공기관장의 인사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다. 임기가 도래하지 않은 기관장을 정권 교체를 이유로 교체할지 여부, 교체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교체하고 어떠한 사람을 임명할지, 그리고 이러한 기관장 교체는 해당 기관의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늘 논란이 되어 왔다.
본 연구는 기관장의 정권연관성, 교육수준, 임용배경이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그 관계에 기관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점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봄으로써 적재 적소의 기관장 인사가 이루어지는데 참고가 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권연관성이 높은 기관장일수록 높은 조직성과를 보여준다. 둘째, 기관장의 교육수준의 경우 학사보다 석사 출신의 기관장이 보다 높은 조직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박사 출신의 경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다. 임명 배경에 있어 내부승진자 등 내부 출신보다 관료와 같은 외부 출신의 기관장이 임명된 조직이 보다 높은 조직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소위 정권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임명되는 정권교체에 따른 낙하산 인사가 조직성과에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또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자보다 외부 출신의 기관장에게서 조직 성과가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조직 성과에 외부 출신의 인사가 지니고 있는 네트워크의 힘이 조직 운영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또한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이와 같은 기관장의 특성과 조직성과와의 관계는 기관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 점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고객만족도점수가 높은 기관일수록 기관장의 특징 중 특히 정권연관성이 낮은 기관의 기관장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고객에 대한 대응성이 높은 기관의 경우 조직성과가 기관장의 특징에 크게 좌지우지 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런 기관들의 경우 다른 기관과는 또 다른 기준의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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