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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phraséodidactique du français appliquée au public universitaire coréen francophone : 한국 대학생 프랑스어 학습자를 위한 프랑스어 관용어 교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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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아이사

Advisor
박동열
Major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불어전공)
Issue Date
2019-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범대학 외국어교육과(불어전공), 2019. 2. 박동열.
Abstract
본 연구에서 우리는 한국 대학생들이 외국어로서 프랑스어(FLE) 학습에서 관용 표현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한 교수법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관용어 교수법에 관한 이론적 틀에 관한 1부에서는 용어가 학계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어의 관용 표현들(unités phraséologiques)은 문법의 차원에서 구조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학습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런 접근 방식이 학습자들의 원활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런 언어적 측면 이외에도 프랑스어의 관용 표현들은 또한 한국어와는 아주 다른 문화적 함의를 지니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많은 관용 표현들은 구어에서나 문어에서나 굳어진 표현으로 고착화되기 전에 처음에는 여러 다른 시대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난 프랑스인들의 인식의 발현이었고, 때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침식되기도 하였고, 이에 따라 문자 표현 대로의 의미 해석을 가로막는 언어 변형을 야기했다. 한국어는 또한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프랑스어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 관용어법을 지니고 있다.

2부에서는 실험과 앙케트를 통한 접근으로, 우리는 본 연구의 출발점이 되는 문제 제기에 대한 답을 구하고 거기에서 도출되는 가설들의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의 기본 가설은 한국인 학습자의 프랑스어 관용어 능력이 빈약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로부터 5장에서 1차 지식 테스트에 대한 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 일상 생활에 연관되어 선택된 관용 표현들에 대한 한국인 학습자의 취약함과 어려움이 도출되었다. 이 선행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6장(학습자의 수준: 본 테스트)에서 A1 수준의 FLE 교재에서 발췌한 관용 표현들을 제시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들에 대해 동일한 실험을 시행하였다. 상위 수준의 한국인 학습자들 역시 정확한 응답을 하는 데 마찬가지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렇지만, 한국 문화와 유사한 표상을 지닌 관용 표현들은 보다 고무적인 결과를 획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업 관찰 시에 이미 목도한 이러한 사실에 대해 우리는 이러한 결점들은 교수 대상자들의 문화적 지시대상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교수 방식에 기인한다는 가설을 세운 바 있었다. 7장에서 제시한 선행 테스트는 한국인 프랑스어 학습자들은 프랑스식 지시대상을 생각하도록 요구되는 경우(예: 음악가 에릭 사티의 배[과일])에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의 지시대상에 의거하려는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7장에서 보다 규모가 큰 테스트를 시행하였는데, 이번에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마찬가지로 흔히 언급되는 10개의 동물들과 관련된 표현을 대상으로 그들로 하여금 프랑스식 시각에 입각해서 그에 따라 해당 표현을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테스트였다. 여기서 드러난 주요한 경향은 그런 방향으로 응답하려는 의지는 보여주었지만 프랑스 지시대상의 부재로 인해 설문 대상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형용어를 채택한다는 것이었다.

3부에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관용어 표현 교수/학습에 관해 불충분한 지식 체계에 대응하는 보조 교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우선 9장에서 일체의 교육용 보조 교재들과 그런 교재들이 드물기 때문에 일반 교재들까지도 열거하면서 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했는데, 이것들의 교육적 효용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더군다나 프랑스와 한국에서 보조 교재들이 그리 많지도 않다.

그래서 10장에서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이런 부류의 표현에 가지는 관심과 관련된 교재의 필요성을 개진한다. 이 교재는 지금까지 발간된 대다수의 교재들처럼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한국인 학습자를 위한 맥락에서 고안될 것이다. 이것은 웹사이트의 포털과 모바일 앱 같은 도구들도 관용어 표현 학습에는 충분히 못하므로 다른 학습 도구들을 위한 토대로서의 구실을 할 것이다.

일차적으로 A1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본 교재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는 11장에서 그 필요성을 지적하고 상세히 기술한다. 그것들은 관용 표현의 유래, 의미 및 화계 같은 항목들인데, 그 실제 사용 사례, 문맥상에서 사용 시 권고 사항 및 학습자 언어로의 번역과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다. 이 모든 사항이 널리 알려진 관용 표현에 대해 문자 그대로의 이미지 및 비유적 이미지 형태로 삽화로 예시하였다. 필요 시에는 분책으로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12장에서는 이 교재를 구성하는 항목들을 수준이 다른 한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업 중에 실험적으로 적용한 결과를 다룬다. 실제 적용해 본 결과, 몇몇 사항에서는 연구 출발점에서 설정한 가설이 확인되었고, 일부 사항에서는 수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우리는 이 항목 도표들의 적용 유연성을 학기를 달리 해서 소요 시간 10분짜리와 50분짜리 형태로 실험해 보았다. 실험 결과는 이론의 여지가 없었고 관용 표현들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는 일체의 실험에서 변치 않고 유지되었다.

4부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프랑스어 관용 표현에 대한 교육적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관용 표현들은 본질적으로 사회문화적 표상과 연관된 것이 많다. 바로 이런 이유로 13장에서 사회문화적 표상에 대해 교수법적 방식으로 접근하는데, 프랑스와 한국의 상징물, 로고, 표상 등을 대조적으로 제시한, 수업에서 사용된 사례들을 분석한다. 사회문화적 표상의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학습자는 그 연관성을 결부시키고 관용 표현의 의미를 예상하게 되는 것이다.

14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랑스어 학습자들이, 특히 한국인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일체의 관용 표현들의 목록을 제시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물론, 그 표현들이 속어의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관용 표현들은 특정 시대의 의식(mentalité)을 반영하고 있지만 어원에 대한, 그리고 대조적 접근을 통한 의미적 조명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그것들에 대해 보다 개방적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15장은 FLE의 영역에서 프랑스어의 관용 표현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인 교수/학습의 필요성을 권유하는데 할애돼 있다. 따라서 다양한 출처의 수많은 실제 예들이 학습자를 위해 제시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유래한 사례를 제시한 것은 실제 자료의 무궁무진한 원천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를 교수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16장에서는 특히 한국에서의 프랑스어 수업이라는 아주 제한된 맥락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교수활동 아이디어 목록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행위중심적 관점에서 다양한 활동들은 첨단 기술과 인터넷이 제공하는 여러 도구들 덕분에 가능하다. 위키, 더 나아가 그룹별 협동이 가능한 블로그를 만드는 작업은 이런 활동들을 « 과제»라는 명목으로 가능케 하고, 또한 유튜브 또는 데일리모션 같은 시청각 플랫폼을 통한 비디오 공유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Dans cette thèse, nous nous proposons dapporter une solution didactique concernant les difficultés posées par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dans lenseignement/apprentissage du français langue étrangère chez les apprenants universitaires coréens.

Dans la première partie intitulée Cadre théorique autour de la phraséodidactique, on apprend que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du français, souffrant dune terminologie indécise, sappréhendent mieux en classe lorsquelles sont désignées grammaticalement
cela a pour effet une meilleure manipulation chez les apprenants. En plus de cette facette linguistique, elles se caractérisent aussi par des charges culturelles fort différentes du coréen. En effet, beaucoup dentre elles, avant de se fossiliser dans la langue, à lécrit ou à loral, ont été dabord des manifestations cognitives répétées des Français à des époques différentes, que le temps a parfois érodées, donnant lieu alors à des déformations linguistiques qui empêchent les interprétations littérales. Cette idiomaticité toute relative oblige à connaître la langue/culture de la Corée, pays qui a été façonné par divers courants religieux et philosophiques, notamment par le confucianisme, donnant lieu à un syncrétisme qui justifie en partie lattitude de ses apprenants en classe, caractérisée généralement par un comportement modeste tourné vers les efforts aussi bien académiques que sociaux. La langue coréenne possède aussi sa phraséologie, qui contrairement aux idées reçues, compte de nombreux points communs avec celle du français. Les similitudes tant grammaticales que culturelles en plus des référents universaux sont certes des facilitateurs évidents, mais les points divergents permettront aussi une hiérarchisation raisonnée de ces unités phraséologiques.

Dans la deuxième partie intitulée Expérimentation et enquêtes, nous nous sommes appliqué à répondre aux questionnements de départ et à vérifier la validité des hypothèses qui en découlaient. Lhypothèse principale donnait à entendre que les compétences idiomatiques des Coréens étaient pauvres, doù un premier test de connaissance présenté dans le chapitre 5 qui a révélé des carences et aussi des difficultés de repérage de ces unités phraséologiques choisies dans un premier temps sur des supports de la vie quotidienne. Pour confirmer ce prétest, nous avons répété dans le chapitre 6 (Le niveau des apprenants : test final) la même opération sur un nombre de sujets plus élevés, en soumettant cette fois des unités phraséologiques issues de méthodes FLE de niveau A1. Les sujets bilingues supérieurs ont éprouvé de grandes difficultés à répondre correctement. Cependant, il est apparu que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avec une représentation similaire à la culture coréenne obtenaient plus de réponses encourageantes. Face à ce constat déjà remarqué en observation de classe, nous avons avancé la sous-hypothèse que ces lacunes étaient dues à un traitement didactique inadéquat qui ne prenait pas en compte les référents culturels du public cible. Le prétest du chapitre 7 a pointé la propension des apprenants coréens francophones à se reposer inconsciemment sur leur référent lorsquil leur a été demandé dimaginer la poire dErik Satie. Dans le chapitre 8 figure un test plus imposant, avec cette fois un bestiaire de dix animaux parlant aussi bien aux Français quaux Coréens et quil fallait qualifier en se plaçant sous une vision « à la française » et de les qualifier en conséquence. La tendance principale a indiqué une volonté de répondre en ce sens mais en raison dabsence de référent français, les interrogés ont opté pour leurs qualificatifs propres.

En troisième partie, nous justifions la nécessité dun support en réponse à linsuffisance du pôle « savoir » en ce qui concerne lenseignement/apprentissage de lunité phraséologique. Nous listons tout dabord dans le chapitre 9 tous les supports didactiques, et même les ouvrages généraux à destination du grand public du fait de la rareté des premiers en espérant leur trouver une portée didactisante. Les supports en France comme en Corée ne sont pas nombreux.

Nous émettons alors dans le chapitre 10 la pertinence dun ouvrage sur le sujet au regard de lintérêt que les Coréens portent à ce genre dobjet. Cet ouvrage sera contextualisé au public coréen et non pas universel comme la majorité de ceux recensés. Il servira de base pour dautres outils comme un portail web et une application mobile, dont les versions actuelles ne sont pas non plus satisfaisantes.

Les éléments composant ce livre qui est réservé au public A1, dans un premier temps, sont justifiés et détaillés dans le chapitre 11. Ce sont des rubriques telles que lorigine, le sens et le niveau de langue de lunité phraséologique qui sont mis en valeur, ainsi que des exemples et des conseils dutilisations en contexte et des traductions vers la langue de lapprenant, le tout illustré par limage littérale et figurée de la locution-vedette. Des tomes sont prévus.

Dans le chapitre 12, ce sont les fiches composant cet ouvrage didactique qui sont éprouvées en classe sur des apprenants coréens du français avec un niveau hétérogène. La pratique a permis de confirmer certains points et den rectifier dautres. Nous avons éprouvé la flexibilité de ces fiches sous un format rapide de 10 minutes et un autre de 50 minutes en semestre alterné
les essais ont été concluants. La popularité des unités phraséologiques ne sest jamais démentie pendant tous ces essais.

Nombreuses sont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intrinsèquement liées avec les représentations socioculturelles. Cest pour cette raison que ces dernières sont abordées didactiquement dans le chapitre 13 avec des cas utilisés en classe où sont mis en contraste les symboles, les logos, les représentations, etc., de la France et de la Corée. Lapprenant en arrive à mettre du lien et à anticiper le sens des unités phraséologiques.

Dans le chapitre 14 sont répertoriées toutes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susceptibles doffenser les apprenants en général et les Coréens en particulier. Sans pour autant faire partie du niveau de langue vulgaire, certaines reflètent la mentalité dune certaine époque, mais des éclaircissements étymologiques et contrastifs permettent davoir un regard plus tolérant sur elles.

Le chapitre 15 est une invitation à reconnaître et mieux promouvoir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françaises dans la sphère du français langue étrangère. Ce sont donc de nombreux exemples authentiques provenant de tout domaine qui sont présentés aux apprenants. Ces domaines variés sont aussi un prétexte pour montrer à lenseignant où trouver une source intarissable de documents authentiques.

Enfin, le chapitre 16 est une liste didées dactivités dans le contexte très restreint de la classe, qui plus est en Corée. Malgré cette limitation, des activités variées sous une perspective actionnelle sont possibles notamment grâce aux outils offerts par les nouvelles technologies et Internet. La création en groupe dun wiki, voire dun blog, inscrit ces activités sous lappellation de « tâches », tout comme le partage de vidéos à laide de plateformes audiovisuelles telles YouTube, Dailymotion ou AfreecaTV.

En résumé, la présente thèse est une invitation à didactiser les unités phraséologiques dune manière plus consistante à travers des contenus diversifiés tout en prenant en compte notamment le public visé et son niveau de français
cela afin de développer significativement la compétence phraséologique des apprenants tant en compréhension quen production. Une solution didactique sous forme dun support physique et/ou numérique savère être une amorce digne dintérêt.
Language
French
URI
https://hdl.handle.net/10371/15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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