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한국어 문장의 의미 층위에 대한 연구: 사건, 명제, 사실, 화행을 중심으로
韓国語の文の意味レイヤーについての研究: 事件、命題、事実、言語行為を中心に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태인
Advisor
전영철
Major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Issue Date
2019-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2019. 2. 전영철.
Abstract
本稿では事件、命題、事実、言語行為等の意味レイヤーを中心に、韓国語のいくつかの言語現象を説明することを試みた。すなわち、これらの意味レイヤーがある言語表現の解釈に如何に関与するのか、また如何なる言語表現によってそれぞれの意味レイヤーが表現されるのかについて考察した。

そのために、まず核叙述単位を設定した。核叙述単位とは、述語が項を統率する構成体である。この核叙述単位は言語理論的な産物であって、実存するものではない。したがって本稿は、この核叙述単位を事件や命題であると把握するような、あらゆる議論に反対するものである。一方、事件や命題、事実、言語行為などは実存する実体である。まず言語形式によって表現される事件とは、ある世界において時空間上の位置を占めつつ、別のある事件を引き起こす原因となる事件が概念化された実体である。その反面、命題は事件がそのまま抽象的実体としてレイヤー変換されたものである。このように命題として変換されてはじめて、話者はそれを言語的演算の対象とすることができる。この時、その命題が話者にとって「真」であれば、それを事実と呼ぶことができる。

本稿では、文の意味や指示対象等がそのまま事件、命題、事実などに当たる、という類の議論をすべて拒否した。文は事件という客観と話者という主観が出会う場所であり、一つの意味レイヤーとしては確定し得ないものである。ただし文内部には意味レイヤーが存在する。つまり、文は「意味レイヤー」と「事件に加えられる限定や、命題・事実・言語行為に加えられる限定」が結合して成立するものと理解される。本稿ではこのような限定を、事件レベルの限定と談話レベルの限定とに分けた。このような限定要素としては、語彙的カテゴリーとして副詞、文法的カテゴリーとして先文末語尾があり、これらの要素が結合する順序は、事件から命題、事実、言語行為という方向に進む強い傾向性が見られる。

文はそのまま特定の意味レイヤーに結び付けられるものではないが、名詞語は特定の意味レイヤーにそのまま結び付けられる。そのような名詞語としては代用的代名詞(anaphoric pronoun)、名詞、名詞化構文などがある。また一部の名詞の中には特定の意味レイヤーを表す傾向の強いものがあり、これをX-性名詞と呼んだ。名詞化構文には、大きく分けて非完形補節の名詞化構文と完形補節の名詞化構文がある。前者は事件を、後者は命題を表す傾向が強い。これは、それぞれの由来が前者は動名詞形、後者は引用形式という様に相異なるためである。

ある名詞語が特定の意味レイヤーとして解釈される傾向が強いとは言っても、これは可変的である。すなわちある意味レイヤーと解釈されるか否かの核心的な主導権は名詞語でなくこの名詞語を統率する述語が握っている。これを本稿ではタイプ強制現象として説明した。すなわち当該の述語がその項において特定の意味レイヤーが現れることを強く要求するならば、当該の項にある名詞語はその特定意味レイヤーとして解釈されるわけである。これに対し本稿では、意味レイヤーXが項として現れることを要求するX-性述語を設定した。しかし、意味レイヤーの解釈において述語が全てであるわけではない。項に結合する助詞、述語自体の文法化、話者と文の主語が一致するか否か等により、名詞語の解釈は変調する。

本稿は以上の議論を進めるにあたり、文(発話)は話者と聞き手の存在を前提とする談話という脈絡において存在し、またその目的は意思疎通にあるという機能文法の言語観に立脚し、議論を展開した。意味レイヤーの解釈も、文の分析も、言語の主な目的が意思疎通にあるという前提がなければ不可能であろう。
본고에서는 사건, 명제, 사실, 화행 등의 의미 층위를 중심으로 한국어의 몇몇 언어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곧 이 의미 층위들이 어떤 언어 표현의 해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한편으로는 어떤 언어 표현들을 통해 이러한 의미 층위들이 드러나는지에 대해 살폈다.

이에 우선 핵 서술 단위를 설정하였다. 핵 서술 단위는 서술어가 논항을 거느리고 있는 구성체이다. 이 핵 서술 단위는 언어 이론적인 산물일 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 핵 서술 단위를 사건이나 명제로 파악하는 모든 논의에 반대한다. 한편 사건이나 명제, 사실, 화행 등은 존재하는 실체이다. 우선 ‘언어 형식을 빌려 표현되는 사건’은 어떤 세계에서 시공간을 점유하며 다른 사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사건이 개념화된 것이다. 반면 명제는 이러한 사건이 그대로 추상적 실체로 층위가 변환된 것이다. 이렇게 명제로 층위가 변환된 후에야 화자는 언어적 연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다만 명제가 화자에게 ‘참’이라는 지위를 가지면 이를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문장의 의미, 지시체 등이 사건이나 명제 혹은 사실에 해당한다고 하는 여러 논의를 거부하였다. 문장은 사건이라는 객관과 화자라는 주관이 만나는 곳이며, 한 의미 층위로 확정될 수 없다. 다만 문장 내부에는 의미 층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문장은 ‘의미 층위’ 그리고 ‘사건에 가해지는 한정이나 명제나 사실, 화행에 가해지는 한정’이 달라붙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정은 사건 차원의 한정과 담화 차원의 한정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한정 요소에는 어휘적 범주로 부사어, 문법적 범주로 선문말 어미가 있는데, 이들 요소들은 달라붙는 순서에 있어 사건에서 명제, 사실, 화행으로 나아가는 강한 경향성을 보인다.

문장은 바로 특정 의미 층위에 연결되지 않지만 명사어는 특정 의미 층위에 바로 연결된다. 이러한 명사어에는 대용적 대명사, 명사, 명사화 구문 등이 있었다. 일부 명사 가운데에는 특정 의미 층위를 나타내는 경향이 강한 것이 있었다. 이를 X-성 명사라고 하였다. 명사화 구문은 크게 비완형 보절의 명사화 구문과 완형 보절의 명사화 구문이 있었다. 전자는 사건을 나타내는 경향이 강하고, 후자는 명제를 나타내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각각의 유래가 전자는 동명사형, 후자는 인용 형식으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어떤 명사어가 특정 의미 층위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가변적이다. 곧 어떤 의미 층위로 해석되는지 결정하는 핵심적인 주도권은 명사어가 아니라 이 명사어를 취하는 서술어가 가지고 있다. 이를 본고에서는 유형 강제 현상으로 설명하였다. 곧 해당 서술어가 그 논항으로 특정 의미 층위가 올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면, 해당 논항에 있는 명사어는 서술어가 요구하는 특정 의미 층위로 해석되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의미 층위 X가 논항으로 올 것을 요구하는 X-성 서술어를 설정하였다. 하지만 의미 층위의 해석에 있어서 서술어가 전부인 것만은 아니다. 명사어에 결합하는 조사, 서술어 자체의 문법화, 화자와 문장 내 주어가 일치하는지의 여부 등에 따라 명사어의 해석은 변조된다.

본고는 이상의 논의를 진행함에 있어, 문장(발화)은 화자와 청자를 전제로 하는 담화를 맥락으로 가지고, 또한 그 목적은 의사소통에 있다고 하는 기능문법의 언어관에 입각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의미 층위의 해석도, 문장의 분석도 언어의 주된 목적이 의사소통이라는 전제가 없다면 불가능할 것이다.
Language
kor
URI
http://hdl.handle.net/10371/15275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국어국문학과)Theses (Ph.D. / Sc.D._국어국문학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