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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 - 약물유해반응 인식, 태도 및 지식을 중심으로 : Nurses Monitoring of Adverse Drug Reactions
약물유해반응 인식, 태도 및 지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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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미연

Advisor
김진현
Major
간호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2012. 2. 김진현.
Abstract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약물의 사용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약물유해반응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약물유해반응 보고 및 자발적 지역 약물부작용 감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은 약물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반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책 수립, 궁극적으로는 약물유해반응의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의료인의 자발적인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특히 간호사는 환자에게 나타난 약물유해반응을 바로 곁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병원 내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간호사의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인식, 태도, 지식과 사례경험 및 보고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간호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2011년 5월 서울 소재 1개 S대학교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 546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약물유해반응 인식과 태도 및 지식 측정도구(CVI: 0.98)를 이용한 횡단적 조사연구로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의 유의수준은 5%로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8.3세,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이상 69.7%, 총 근무경력은 4.6년으로 나타났다.
2)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평균 점수는 인식 19.5점(25점 만점), 태도 20.6점(25점 만점), 그리고 지식 6.9점(10점 만점)이었다. 약물유해반응 인식에서는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91.6%, 약물유해반응 관리센터를 안다 44.4%로 나타났으며, 태도에서는 투약 후 약물 유해반응 사례 발생 시 담당의사에게 알린다 96.1%, 투약 전 환자나 EMR 기록 등을 이용하여 부작용(알레르기) 경력에 대해 확인한다 73.3%로 나타났다. 지식은 환자에게 약물 투여 후 약품설명서와 기존 문헌보고에 없는 반응이 나타난 것은 약물유해반응일 가능성이 있다 91.6%,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면역기전에 의해 생기는 약물알레르기는 약물의 본래 약리작용과 관련이 없다 32.2%로 나타났다.
3) 최근 1년간 환자의 투약과 관련한 약물유해반응 사례는 54.9%가 경험하였으며, 약물유해반응센터 보고 경험은 51.1%,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간호기록은 약물부작용을 이용한(34.7%) 기록보다 오심, 소양감 등의 증상 위주의 간호 진술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4.0%). 약물유해반응 미보고 이유는 특정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 불확실성(53.8%)과 업무 과다로 바빠서 보고할 시간부족(39.1%)으로 나타났다.
4) 약물유해반응 관련 교육은 31.5%가 이수하였으며 정기적인 약물유해반응 교육 필요(93.2%), 앞으로 약물유해반응 사례 발생 시 약물유해반응센터에 보고하겠다(85.9%), 약물유해반응 사례 발생 시의 보고자로 80.6%가 간호사를 선택하였다.
5)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인식과 태도점수는 각각 연령(p=.007, p=.036), 총 경력(p<.001, p=.002) 및 현 근무지 경력(p<.001, p=.018)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교육 정도와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약물유해반응 교육 이수 경험 여부에 따라 약물유해반응 사례보고경험에 유의한 차이가 있고(χ2=8.27, p=.005), 추후 약물유해반응 사례보고 의지와도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χ2=8.41, p=.015) 나타났다.
7)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인식, 태도 및 지식점수는 교육을 이수한 대상자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인식: p<.001, 태도: p<.001, 지식: p=.005), 약물유해반응 인식과 태도점수는 사례보고 경험(인식: p<.001, 태도: p=.004)과 추후 약물유해반응 사례보고 의지(인식: p<.001, 태도: p=.02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약물유해반응에 대한 지식점수는 사례보고 경험(p=.35)이나 추후 사례보고 의지(p=.19)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8) 약물유해반응 태도점수는 인식점수(ρ=.567, p<.001)와 유의한 관계가 있고, 지식점수는 인식점수(ρ=.120, p=.005) 및 태도점수(ρ=.101, p=.021)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에 대한 인식과 태도점수는 높았으나 지식점수는 낮게 나타났다. 약물유해반응 인식과 태도 및 지식점수가 교육이수 경험에 영향을 받으며, 약물유해반응사례보고 경험과 추후 사례보고 의지는 교육이수 경험 및 인식과 태도점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특히 간호사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모니터링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지속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사의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과 관련된 역할과 책임을 이해시키고 이를 중요한 업무로 정착시키며, 간호사가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약물사용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의료진과 협력하여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의 전문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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