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t Forecast Error and Bias after Asset revalaution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asset revaluation on analyst forecast error or bias. If fair value of asset is more useful than historical value, the analysts are likely to forecast earnings more accurately for the firm which performed asset revaluation. Using 1,343 firm-year observations, I find no evidence that analyst forecast error or bias changes after asset revaluation. Also analyst forecast error or bias for the firm which conducted asset revaluation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firm which didnt, in both pre-revaluation period and post-revaluation period. Overall, these results suggest asset revaluation doesnt impact analyst forecast bias or error.

본 연구에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2008년부터 국내에서 허용된 자산재평가의 정보유용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자산재평가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자산재평가로 인해 회계정보가 보다 목적적합하게 되어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반대로 자산재평가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재평가가 회계정보의 신뢰성이나 비교가능성을 해치게 되므로 회계정보의 질이 낮아진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상반되는 주장을 회계정보의 이용자인 재무분석가의 입장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즉 공시된 회계정보를 빈번하게 이용하는 전문가 그룹인 재무분석가 입장에서, 자산재평가 정보가 그들의 이익예측의 정확성이나 편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평가 도입 이후 재평가기업의 재무분석가 예측정확도는 재평가 하지 않은 기업과 대비하여 재평가 이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재평가 도입 전과 재평가 도입 후 기간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 재평가를 시행한 기업과 재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기업 간의 재무분석가 예측정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산재평가가 재무분석가 정확도로 살펴본 정보유용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정보이용자인 재무분석가 측면에서 자산재평가로 인한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살펴보았다는 측면에서 그 공헌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