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s between CEOs Foreign Experiences and Global Business Strategy of Corporation

Abstract

With the rise of emerging markets and increasing economic dynamics, the world economy is confronted with growing uncertainties. Multinational corporations facing this dramatic era, are widening their businesses around the world beyond their home countries. Since top executives of organization are considered as a significant factor for the firms decision making, the association between top executives' characteristics and strategy of companies has been studied by many researchers. However, previous studies on CEOs decision making emphasized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top managers such as age and education. On the other hand, international variable has not been researched in depth. This thesis observes how foreign experiences of top managers impact on global business strategy of corporation. To analyze, a Korean case is taken. First, an analysis on global experiences of top managers during a certain period shows altered activities of Korean firms. Second, geographic location of foreign experiences of top managers is observed. Location where they were educated is focused. In Korean cases, a considerable number of top executives earned their degrees in the US. Finally, the thesis tries to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top managers with foreign degrees and the firms strategy on that foreign region. International variables such as newly establishing foreign branches, foreign investment including overseas promotion expenses are used to indicate firms performance in foreign region. The empirical research proves that Korean top executives with US-based university degrees tend to invest more in that region where they had such experiences. The thesis points out that there are biased regional experiences of Korean top managers. On the other hand, regional diversification of foreign experiences is significant in this global society, since globalization demands diversity, creative thinking, and innovative ideas. Future Korean firms global activities are anticipated with some aspects. First, taking business initiative may be significant in the global market. Second, biased regional experiences may prevent Korean firms from achieving more creative global leadership. To solve this problem, a societal approach to diversification should be established. From micro to macro level - including individual, social, and institutional - improvement of cognition on diversification will support solid global strategy, not only for global business but also for our intercultural society.

세계화, 증가하는 신흥시장, 글로벌 세계경제의 위기 등 지구촌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각 나라와 기업에 발 빠른 환경적응과 신속한 전략적 판단을 요한다. 기업 조직을 이끄는 실질적 리더로서 최고경영자 (CEO: Chief Executive Officer)의 판단은 기업성과 및 기업 전략을 위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리더십은 조직의 중요한 자산으로, 최고 경영자의 가치관 및 경영마인드는 기업문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고 경영자의 성향이 조직의 성과 및 전략 방향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에 관한 이론으로 정립되며 발전해왔다. 본 논문은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리더의 외향적 특성 중 과거의 경험이 조직의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구체적으로, 최고 경영자가 특정 외국 지역에서 했던 경험이 그 지역에 대한 조직의 재무적 성과나 투자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했다. 실증분석을 위해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민국 제조업 분야 100대 기업 최고 경영자의 학력을 수치화하였다. 그 결과, 최고 경영자의 외국 학위 분포는 1997년, 2008년 두 번의 경제 위기 후 비슷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띄었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외국학위 빈도로는 미국 대학의 학위가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기업인들의 학력자료를 기업의 자산, 조직의 투자 성향 및 지사 설립과 관련시켜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지역 학위를 가진 최고 경영자와 조직의 그 지역 투자 사이의 관계성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값이 나왔다. 또한 미국 지역에 학위를 가진 최고경영자가 미국 지역의 새로운 지사 설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이나 영국 등 다른 지역에 있어서는 결과값이 무의미하거나 미미했으며, 절대적 관찰 수치가 적어 결과값 도출에 한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국제적 경험이 기업의 전략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최고 경영자의 미국 경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미국의 투자도 이에 따라 변화하게 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미국에 지나치게 편중된 지역적 관심은 사회 전체의 편향성을 일으킬 우려를 낳는다. 다양성과 다문화에 대한 무의식, 미국에 대한 일률적 선호는 기업문화를 넘어 편파적인 사회적 신념을 생산해낼 것이다. 따라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지역을 향한 열린 사고 방식을 키워 기업문화의 건전한 시대정신을 이끌어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