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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과 '직업과 진로 설계' 단원의 문제해결학습이 여고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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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경윤

Advisor
정철영
Major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2. 2. 정철영.
Abstract
이 연구는 기술교과직업과 진로 설계단원의 문제해결학습이 여고생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의 구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소재 A고등학교 1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성하였다.
실험설계는 준실험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의 일종인 이질통제집단설계(the nonequivalent control group design) 모형을 이용하였으며, 실험집단1은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방법을 처치하였고, 실험집단2는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방법을 처치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전통적 학습 방법을 처치하였다. 실험집단1은 4명을 구성원으로 한 소집단을 구성하였으며, 소집단 내에서의 능력은 서로 이질적이나, 소집단 간의 능력은 서로 동질적으로 구성하였다.
연구의 독립변인은 학습방법이며, 종속변인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점수이다. 이 연구의 측정도구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검사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에 사용되었다.
이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하여 유의수준은 p < .05로 하였고, 모든 통계처리는 Windows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자료는 집단의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학습방법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주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 유의차를 검증하기 위하여 Scheffe 검증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직업과 진로 설계단원의 학습방법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차이 검증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 간 차이의 정도를 보면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간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간에는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제해결학습 방법이 전통적 학습 방법보다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협동학습과 개별학습으로 학습구조를 구분하여 적용하는 문제해결학습 방법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향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둘째,직업과 진로 설계단원의 학습방법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별(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미래계획) 차이 검증은 각 하위요인별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 간 차이의 정도를 하위요인별로 보면 ① 목표선택은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협동적 문제해결학습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학습방법에 따른 집단 간 목표선택 하위요인의 차이 정도가 크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② 직업정보는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간에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제해결학습 방법이 전통적 학습 방법보다 직업정보 하위요인의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③ 문제해결은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전통적 학습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제해결 하위요인의 향상에는 전통적 학습 방법보다 문제해결학습 방법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으며, 또한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방법보다는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방법이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④ 미래계획은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래계획은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동적 문제해결학습 방법이 전통적 학습 방법보다 미래계획 하위요인의 향상에 효과적인 학습 방법임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후속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문제해결학습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한 질적 연구도 필요하겠다.
둘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별 발달수준에 따른 개인차를 고려한 문제해결학습의 수업전략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학생들의 학업능력수준을 연구의 독립변인에 추가하여 문제해결학습에 따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효과를 구명할 필요가 있겠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4767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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