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금융위기 전염효과와 정보이동가설에 대한 실증연구
서브프라임 금융위기와 그리스 위기 중심으로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진

Advisor
장우진
Major
산업·조선공학부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산업·조선공학부, 2012. 2. 장우진.
Abstract
역사적으로 금융 위기는 빈번하게 세계적인 공포와 불황을 양산해 왔다. 현대의 세계경제는 금융기법의 발전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금융위기가 실시간으로 타 국가에게 미치는 영향도 더욱 강해졌다. 따라서 올바른 대응정책 및 현안파악을 위해 금융위기의 전이와 확산이 어떠한 형질을 가지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리스 채권위기, 가장 최근의 두 가지 금융위기를 서브프라임 채권지수(ABX Index)와 그리스 국채를 설명변수로 하여 세계의 (주가)지수로 전이되어 가는 전염현상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재 전염현상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정보이동 가설(상대적으로 효율적이며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서 효율성과 유동성이 떨어지는 시장으로 위기가 전염된다는 가설)을 다시 한 번 검증했다.
국가의 지수는 총 32개로 아시아 11개국, 유럽 13개국, 아메리카 8개국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들 국가들에 대해 먼저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시차가 존재 하지 않을 시에 보이는 채권과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단위근 검정을 통해 적용하고자 하는 VAR(벡터자기회귀)모형의 적합성을 판단하였다. 이 후, 모형의 적용을 통해 채권과 지수간의 선행관계를 파악하였고 이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Granger 인과관계 검정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선행관계를 바탕으로 한 충격반응함수와 예측오차분산분해를 실시하여 채권과 지수간의 변동성에 따라 어떠한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관찰하였다.
본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그리스 채무위기 모두에서 각국의 지수시장으로의 위기 전염현상이 발견되었으며, 금융시장의 전염현상이 실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덜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낮은 채권시장이 효율성과 유동성이 강한 지수들을 선행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전염의 전이가 정보이동 가설에서 제시된 경로의 반대로 진행되었음을 밝혀냈다. 따라서 정보이동 가설을 기각할 여지가 있음이 판명되었으며, 금융위기의 전염 현상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한 다른 시각의 연구의 필요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5011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0284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