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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esearch on the Memory of Educa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in Korea and Malaysia through Memoirs
회고록에 나타난 식민지 시기 교육 경험에 대한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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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Julia Lim Pay Loo
Advisor
박태균
Issue Date
2019-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Colonial Education"Experience""Memory""Memoir""Korea""Malaysia"
Description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대학원 국제학과,2019. 8. 박태균.
Abstract
이 논문의 주된 목표는 식민지 시기의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의 교육 경험과 일제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인식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밝히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회고록에 나타난 식민지 시기 교육 경험에 대한 기억 그리고 표현을 분석하고 이와 함께 한국처럼 식민 경험을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비교함으로써 국내 식민 교육에 대한 인식의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한국의 경우, 일본의 제국주의 교육방식과 그에 따른 교육경험에 대한 사회적 기억과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부정적인 평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식민지 시기 동안 시행했던 일본의 동화정책과 한국어 교육 금지 정책 이다. 그러나 일제시대 교육을 받은 한국인 개인의 회고록 내용은 일반적인 사회적 기억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회고록을 남긴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회고록을 남긴 사람들 대부분이 사회적 위치가 높고 그 당시에 영향력이 있었다. 이는 식민지 시기 교육이 한국인 전체에게 혜택이 갔다기보다는 그 당시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일부 계층에게 주로 혜택이 주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식민지 시기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기억에 대해 반기를 들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교육 경험에 대해서는 다른 기억과 평가를 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문헌조사 결과, 시기에 따라 일제시대 교육을 받은 한국인 엘리트들의 경험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회고록을 쓴 인물들을 크게 두가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집단 1 의 교육배경은 태평양전쟁 이전 즉, 1940년대 되기전까지 초등, 중등 그리고 고등 교육 받은 사람들이다. 집단1의 인물들은 일본식민지 초기부터 태평양전쟁 전까지 (1910~1940년) 교육 받았기 때문에 데라우찌 총독(1910년대)의 실용주의와 사이또 총독의 문화정책(1920년대)을 모두 경험했으면서1930년대의 심화된 제국주의 교육도 배웠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 정책에 따라 회고록 인물들의 식민교육에 대한 인지는 일제의 교육정책에 따라 매우 다르다.
반면, 집단 2 사람들의 교육배경은 만주사변 끝나는 무렵에, 즉 태평양전쟁 시기부터 해방 전후까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기때문에 1940년대에 심화된 제국주의 교육을 주로 경험하였다. 1940년대에 일본 제국은 ‘내선일체(內鮮一體), ‘동조동근(同祖同根)’을 내걸며 한글 폐지에까지 이르렀다. 1943년에는 군국주의적 교육을 지향하고 황국신민 정책이 실시된 시기라 학교 명칭도 보통학교로부터 심상소학교로 변경되고 최종적으로 ‘국민학교’(國民學校)라고 칭하게 되었다. 이 명칭 하나에도 일본의 문교정책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집단 1의 인물과 집단2의 교육경험은 매우 상이하다.
말레이시아의 식민교육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연구 역시 한국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사례와 같이 회고록을 남긴 사람들이 비교적으로 적지만, 대부분이 사회적 위치가 높고 영향력이 있었다. 따라서 영령 말라야의 영국 식민지 통치시기에 교육을 받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회고록을 분석하였다. 영령 말라야 시기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하나의 주(州) 였기 때문에 싱가포르 인물들의 회고록도 분석하였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제국주의 시대에 교육을 받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엘리트들의 경험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엘리트들의 특징을 정리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 연구한 회고록을 쓴 인물들을 크게 두가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집단 1 의 교육배경은 영국식민지 시작부터 일본식민지까지 (1786-1942년) 로 복수학교 교육제도(Plural School System)하에 교육을 받은 인물들이다. 복수학교 교육제도는 두 개 이상의 학교 시스템이 병행되었지만 서로 분리 된 것이다. 즉, 학교별로 언어 별 매체, 보조금 및 시설 측면에서 다른 규정이 적용되었고 고등 교육에 대한 기회 및 고용에 대한 불평등도 존재하였다. 이러한 복수학교 교육제도에 따라 각기 다른 학업을 이수한 회고록 인물들의 각각 경험들도 매우 상이하였다.
반면, 집단 2 사람들의 교육배경은 독립하기전 무렵에, 즉 일본 식민지 끝난 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말라야 시민들의 삶이 극적으로 변화하면서 영국 교육 정책도 변화한 한 단면을 엿볼 수있다. 이에 집단 1과 집단 2의 교육경험은 확연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식민지 시기의 식민교육에 대한 인식은 매우 상이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는 식민주의에 대한 사회적 담론과 역사에 대한 개인의 상이한 견해에 따라 계속 변화하게 된다. 반일 감정에도 불구하고, 과거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에 의해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대조적으로, 말레이시아와 영국 관계는 양국이 국가 연맹의 정회원으로서 다소간의 단일 담론이 대두될 수 있다. 이에 말레이시아와 한국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식민교육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인식이 상이하다.
This dissertation reveals characteristics of the colonial educational experience of Koreans and the evaluation of colonial education in Korean society. For this purpose, this thesis analyzes the memories and expressions of the colonial educational experiences in memoirs by comparing cases from Malaysia and Korea. This dissertation adopts a life history method which is also part of a wide range of biographical methods that also includes reminiscence and autobiography.

In the case of Korea, the social memory and evaluation of Japanese imperialist education methods and its educational experience are generally negative. The root cause of the negative evaluation is the Japanese assimilation policy and Korean education prohibition policy during the colonial period. However, the memoirs of Koreans who have been educat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differ from general social memories.
Most of the people who left memoirs have or had high social positions and influence in the post-colonial era. This shows that the colonial period education has benefited those who attained high social status. Nonetheless, it is noteworthy that they have different memories and evaluations of their educational experiences without being displeased with the negative social memory of colonial times.

According to the literature survey, the experiences of Korean elites who have been educated in Japan during the period of time have their own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paper categorized the memoir writers into two groups.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Group 1 was elementary, middle and higher educated before the Pacific War, ie before the 1940s. Because the characters of Group 1 were trained from the early days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until the Pacific War (1910-1940), they experienced both the pragmatic and realistic policy of Governor-general Terauchi in 1910s and the cultural policy reforms of the Governor-general Saito in 1920s. According to these various education policies, the perception of the memorial figures about the colonial education is very different according to the Japanese educational policy.

On the other hand,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Group Two defined educational experience of the people that experienced mainly the imperialist education deepened in the 1940s because they were educated from the time of Manchurian Incident to until the Pacific War and before and after liberation. In the 1940s, the Japanese Empire came to the abolition of the Hangul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Naisen Ittai內鮮一體” (Japanese and Korea are one nation) and “Nissen doso-ron 日鮮同祖論” (Japanese and Koreans had a common ancestry). Thus, the experience of group 1 and the experience of group 2 are very different.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Malaysia's colonial education was also done in a similar way to Korea. As in Korea, relatively few people left memoirs, but most of them had high social status and influence. Therefore, the memoirs analyzed in Malaysia and Singapore were of those educated under the British colonial rule of the Malayas. Because Singapore was a state in Malaysia, also analyzed were the memoirs of Singaporeans
In Malaysia, the experience of the Malaysian and Singaporean elite educated during the imperialist era has its own characteristics. In order to summarize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elites, the persons who wrote the memoirs studied in this paper a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group 1 is of those who were educated under the Plural School System from the beginning of the British colonies to the Japanese colonies (1786-1942). The multi-school education system has two or more school systems in parallel, but separate from each other. In other words, there were different regulations in terms of language, media, subsidies and facilities for schools, and opportunities for higher education and inequalities in employment existed.

On the other hand,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the group 2 members can be seen in a time when the British educational policy changed as the life of the people of Malaya changed dramatically in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terms after the Japanese colonization. Thus, the educational experiences of group 1 and group 2 have distinct characteristics.
In conclusion, the perception of colonial education in the Korean and Malaysian colonies is very different. Th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will continue to change according to the individual discourse on social discourse and history of colonialism. Despite the anti-Japanese sentiments, it has maintained favorable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people who were influential in the past. In contrast, Malaysian and British relations can become more or less a single discourse as full members of the National Federation of the two countries. As a result of the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Malaysia and Korea, the perception of the individual and society regarding colonial education is different.
Language
eng
URI
http://hdl.handle.net/10371/162063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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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Dept.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학과)Theses (Ph.D. / Sc.D._국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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