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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Metaphysics and Heidegger’s Thana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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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Kim, Chang Hyun
Issue Date
2013-11-30
Publisher
한국종교학연구회
Citation
종교학연구, Vol.31, pp. 99-125
Keywords
마르틴 하이데거죽음학죽음을 향한 존재존재-신학전통 형이상학현존재선구先驅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전통 형이상학이 제기해왔던 존재 물음에 대한 마르틴 하이데거의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존재 물음 속에 은폐되어 왔던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하이데거의 죽음학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 물음이 존재자들의 확고부동한 기반이자 토대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으로 소급된다는 점에서 존재-신학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런 존재-신학적 존재 물음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보다는 그것을 은폐함으로써 존재의 망각을 야기하게 된다. 존재의 의미는 정초주의에 입각한 확고부동한 토대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토대가 무너지는 지점, 즉 절대적 불가능성으로서의 가능성인 죽음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존재는 가능성으로서의 죽음을 자신의 것으로 전적으로 떠맡을 때 비로서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고, 존재의 의미와 마주대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하이데거 자신은 죽음의 가능성(possibility)을 보장하기 위해 그것의 실현성(actuality)을 끊임없이 부정했지만, 이 글에서는 죽음의 가능성이 단순한 가능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래적 가능성, 즉 "실현 가능성" 차원에서 이해되기 위해서는 가능성과 실현성 사이의 긴장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했다. 죽음을 실현 가능성의 차원에서 이해할 때, 비로소 현존재의 존재론적 의미를 드러낼 수 있게 된다. 결국 하이데거의 죽음학이 의미하는 것은 그의 형이상학 비판의 목적이 존재 의미를 은폐해왔던 전통 형이상학에 종말을 고하고, 이를 통해서 형이상학 자체의 본령을 회복하는 것이다.
ISSN
1975-8049
Language
English
URI
http://hdl.handle.net/10371/16271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Religious Studies (종교학과)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31집(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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