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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개체 존재에 대한 허구론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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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성일
Issue Date
2004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32, pp. 195-215
Keywords
사차원주의이중적 사고존재하는것과거개체의 존재
Abstract
어제 하늘을 떠가던 구름, 어릴 적 키웠던 병아리, 소크라테스, 빙하기 때의 얼음, 공룡 등은 존재하는가? 일견 이에 대한 답변은 당연히 아니오 이다. 그것들은 존재했었기는 해도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물론 우리는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를 느슨한 문맥에서 현재형의 형태로 기술하기도 하지만 (“소크라테스라는 고대 희랍의 납작코 철학자가 있어") 존재론적으로 주의를 요하는 엄밀한 문맥에서는 시제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며 그에 대한 기술을 과거형에 한정하게 된다(“소크라테스라는 고대 희랍의 납작코 철학자가 있었다고"). 이는 우리가 과거개체에 대해 말할 때 과거시제로 제한하여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그것에 존재론적으로 개입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적어도 존재론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표명하고자 한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즉, 우리가 존재론적 견해로 현재 있는 것만이 실재한다고 주장하는 현재론(presentism)을 지지하는 존재론적 직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일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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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32집(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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