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P

Katherina의 변신과 Cressida의 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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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영미
Issue Date
199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15(1991): 15-24
Keywords
가부장제; 페미니즘문학; shrew
Abstract
Shakespeare의 The Taming of the Shrew에 나오는 Katherina와 Troilus aηd Cressida의 Cressida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다른 인물들이지만, 둘 다 가부장제의 세계에서 거부되는 여성상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Katherina는, 제목에서도 명백히 드러나듯이, "shrew"라는 성질과 동일시되고 있으며, “Katherine the curst"라는 그녀의 별칭은 "A title for a maid of all titles the worst" (I. ii. 128-29)라고 평가되고 있다. “As false as Cressid" (III. ii. 194)라는 이름으로 후세에 기억될 운명으로 그려진 Cressida “wanton,” “sluttish,” “whore” 등으로 불리운다. 이러한 평가는 그들에 대한 작중 다른 인물들의 평가일 뿐이며, Shakespeare 자신이 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나아가 현대독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지는 좀더 따져보아야할 문제일 터인데, 전통적으로 비평가들이 Kate나 Cressida를 바라보는 관점은 작중 인물들에 의해 내려진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남성들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내려지고, 가부장제의 논리에 물든 여성들에 의해 받아들여진 평가일 뿐이다. 이들을 평가하는 데에 Feminism 문학이론이 유용한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Feminism의 이론을 빌어서 이들의 행동과 존재방식을 해석하면 전통적인 평가와는 다른 의미로 평가할 여지가 있다. 즉, shrew란 남성의 지배와 권위에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여성에게 붙여지는 이름이며, whore는 그들의 합법적이고 확실한 상속인을 보장받는 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여성형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작품을 읽으면 극중에서의 Kate나 Cressida의 행위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보다 올바른 이해에 접근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Feminism의 시각에 입각한 작품 분석은 단지 문학작품 속에 여성의 이미지가 이렇게 표현되고 있는가, 혹은 작가의 여성관이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를 따지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지배해온 남성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각에서 작품의 전체적 의미를 재평가할 수 있는 작업으로서의 의미를 지난다고 본다. 특히 Kate나 Cressida처럼 전통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해된 여성의 문제를 재고해 보는 데에는 Feminism의 시각이 더욱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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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15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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