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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ar Allan Poe: 존재의 위기의식과 삶에 대한 총체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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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인기
Issue Date
199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16(1992): 87-101
Keywords
단편소설; 상징주의; 미국문학사
Abstract
Edgar Allan Poe는 단펀소설이라는 장르를 확립하여 미국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 놓은 작가이다. 그리고 프랑스 상징주의에 영향을 끼친 시대를 앞서 간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외현적 업적 만을 언급한 것으로 정작 작가로서의 그의 철학과 인생이해의 폭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그를 삶의 철학이 일천한 기예가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특히 포괄적인 인생이해의 구도를 작품의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던 R.W.B. Lewis는 Poe를 고려대상에 넣고 있지도 않다. Poe의 유미주의가 암시하는 현실이탈, 단편 선호에서 드러나는 인생이해의 협소한 범주, 그리고 통일된 효과를 위한 기예의 확립에 치중하여 인생현실의 전체구도를 그려내지 못한 점 등이 그를 인생 이해의 혜안을 갖추지 못한 작가로 규정받게 한 것이다. 그러나 Lewis를 비롯한 여러 비평가들의 이러한 평가에는 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성급한 專斷의 일면이 있다. 사실 Poe는 자신의 외현적 성과에 못지 않게 사회 현실과 인생에 대한 그 나름의 인식을 철저히 견지하고 있었다. 그는 당시를 풍미하던 경세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공포와 죽음의 心狀, 죽음을 통한 재생 등의 구도를 통해 삶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당시의 사회 현실을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이해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인생이해에 있어서도 포괄적인 구도를 갖고 있었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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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16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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