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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x 에 나타난 '여성의독립'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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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미숙
Issue Date
199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19(1995): 36-48
Keywords
로렌스; 결혼의 문제; 여성의 자아상실
Abstract
로렌스의 중단편 가운데 “The Fox”에 대한 비평이 두드러지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이 중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증폭한다. 예를 들어 작품의 분량이나 예술적 성취면에서 결코 뒤진다고 하기 힘든 “Daughters of the Vicar"나 “The Captain's Doll" 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제한된 데 비해 “The Fox”는 로렌스 평자라면 누구나 한마디는 거들어야하는 필수과정 처럼 여겨진다. 로렌스의 작품이 그 어느 것도 무난히 넘어갈 성격의 것이 아님은 조금이라도 눈썰미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동의할 사실이지만 유독 이 작품에 집중되는 관심과 논란은 그가 여기서 탐색하는 바가 다양한 해석을 유발하면서도 최근 비평의 지향점을 전면적으로 시험하고 문제삼게 한다는 점과 관련된다. 1921년의 증보, 개작된 판은 작가가 의식한 것처럼 그 전개에 있어 “생소하고 격렬한” 과정을 겪는다. 1918년 판은 Henry의 다소 갑작스런 청혼이 March에 의해 큰 문제없이 받아 들여지고 그녀의 오랜 동료 Banford는 씁쓸함을 삼키는 것으로 종결되어 비슷한 시기에 쓰인
“You Touched Me” 의 전개와 유사한 양상을 보여 준다. 그러나 세 배가량 길어진 1921년 판은 청혼의 시점에서 긴장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팽팽히 치달으며 Henry에 의한 Banford의 죽음이라는 심상치않은 사건을 포함하게 된다. 더욱 문제의 초점이 되는 것은 여지껏 수동적 인물인양 그려지던 March의 결혼 이후의 태도이다. 이 작품을 “너무나 현대적이고 너무나 새로운” 것으로 만든 데는 결혼 이후 Henry와 March의 해소되지 않은 갈등을 그 본질까지 파고든 로렌스의 개작의도가 개입되어 있다고 하겠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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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19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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