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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en을 읽는 재미에 개입하는 역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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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경욱
Issue Date
199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20(1996): 169-212
Keywords
지리적 모형; 역사적 형상화; 노처녀 이미지
Abstract
이 글이 다루는 작품은 Northanger Abbey(1818)와 Mansfield Park(1814), 그리고 Persuasion(1818)의 세 편인데, 짧은 지면에 많은 작품을 다룬 것은 이 글의 일차적 목적이 하나의 작품에 대한 분석 보다는 ‘지리적 모형’이라는 틀을 가지고 Austen의 작품 세계에 일관된 관심사를 정리하려는 데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염두에 두는 점은 ‘지리적 모형’이라는 틀로 밝혀 볼 Austen의 역사적 관심, 즉 그의 작품에 드러나는 역사적 형상화의 문제가 그의 문학적 가치를 가늠하는 잣대로 유용한지를 검토하려는 점에 있다. 이런 목적에 비추어 보면 가급적 많은 작품을 일별하고 상호 대조하는 방법이 유용하다고 여긴 때문이다. 사실 Mansfield Park와 Persuasion의 경우는 집필 시기와 출간 시기가 모두 Austen 후기에 해당되므로 큰 문제가 없지만, Northanger Abbey의 경우에는 사후에 출간되었어도 Austen 초기에 집필된 작품이므로 엄밀히 말해서 후기 작품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Austen의 작품은 초기에 집필된 것이라 하더라도 워낙 개정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시대구분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 Northanger Abbey의 경우도 Susan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씌어진 때와 출판업자 Richard Crosby에게 넘긴 시기, 회수받고 난 이후부터 출간되기까지 과연 몇 번의 개정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출간 연도에 맞춰 후기 작품이라는 범주로 묶어 보았다. 이렇듯 하나의 개념으로 깔끔하게 묶이기 힘든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작품을 거론 한 데는 다른 이유도 있는데 그것은 부제에 기록된 바와 같이 이 글이 ‘독자의 감동’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기준에 비추어 비평적 선입견 없이 Austen의 작품을 읽으려는 의도를 갖기 때문이다. 즉 이들 세 작품은 다른 작품들보다 비교적 유명세를 덜 탄 작품들이기 때문에 비평가들의 권위나 선입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한 것들이다. 물론 Mansfield Park의 경우는 Austen 당대에 크게 주목을 끌었던 작품이고 오늘날 극찬과 홀대를 동시에 받으면서 많은 논란거리가 되기 때문에 사정이 다른편이지만, 그런만큼 독자의 감동이라는 상식에서 한번쯤 다시 접근해 볼 필요도 있고 아직 우리에게는 Emma나 Pride and Prejudice보다는 생소한 느낌을 많이 주는 작품이라고 보아 이 글에서 함께 다루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36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20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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