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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와 억압으로서의 글읽기와 글쓰기-T.S 엘리엇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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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정호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Citation
영학논집 24(2000): 43-69
Keywords
철학 사조; 신비평; 포스트구조주의
Abstract
최근 구미(歐美)에서의 엘리엇에 대한 평가는 가히 무관심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저조한 편이다. 이는 그에 대한 평가가 적대적인 것보다도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그에 대한 평가가 적대적일 경우 이는 선호(選好)에 대한 양가적(兩價的)인 감정의 발현이기 때문에 이를 선호적인 감정으로 전환시킬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무관심보다는 오히려 낫다고 할 수 있으나, 무관심은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는 대단히 위험스러운 지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살아 있을 때에 비평가 및 일반 독자가 보여주던 열광적인 지지가 이처럼 냉담해진 것은 우리를 의아하게 만든다. 그에 대한 평가가 열광적인 지지에서 이처럼 무관심 내지는 냉담하게 된 데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 이유는 그의 시와 희곡 또는 평론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의 취향이 바뀐 데에 그 주요 원인이 있다. 이같은 사실은 1998년 6월 8일자 『타임』지가 20세기의 100대 예술가와 연예인을 선정하면서, 문학에서는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와 더불어 엘리엇을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로 꼽은 것에서도 드러난다. 이는 그의 작품이 아직도 위대함에는 틀림 없으나 그의 작품을 대하는 독자들의 취향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는 엠리엇이 20세기 전반부에 누렸던 문학적인 성취도는 아직도 비평가들에게는 유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읽는 일반 독자의 취향이 변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의 취향을 이처럼 돌변하게 한 계기는 무엇인가?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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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영어영문학과)영학논집(English Studies)영학논집(English Studies) No.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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