勤勞者의 成果配分參加와 組織有效性間의 關係에 관한 實證的 硏究

Abstract

우리나라는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선언을 계기로 사회 각 부문에서 민주화의 욕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면서, 산업계에서는 산업의 민주화를 달성하기 위한 근로자의 경영참가가 노사관계의 핵심적 이슈로 제기되어 왔다. 즉 지난번 헌법개정시에는 근로자의 경영참가권 보장에 관한 입법화 문제가 산업계는 물론 정치적·사회적 주요 쟁점이 되기도 하였으며, 또한 70년대의 노동통제로 인해 그동안 자제되어 왔던 경제개발의 성과에 대한 왜곡된 분배구조문제가 이제 다시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여 성과의 공정한 배분에 대한 요구도 제기되어 왔다. 더우기 작금에는 정부 및 기업측에서도 UR협상, EC의 경제블럭화, 제조업의 인력부족과 노동 생산성을 상회하는 勞務費의 상승, 급속한 기술변화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 기업의 경쟁력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업의 경영성과가 목표치를 상회할 경우 이를 근로자에게 현금 및 기타의 형태로 배분하는 成果配分參加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