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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ppraisal of the Educational Paradigm for Embodiment of Buddhist Idea
불교이념 구현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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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Park, Beom Seok
Issue Date
20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Citation
종교와 문화, 12호, 2006, pp.155-174
Keywords
cramming-oriented; history of civilization; post-modern theories
Abstract
근대 이후의 교육문제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총체적 반성에서 주목할 점은 탈근대 관련 논의와 해체이론의 주요 관점들이 불교에서 이미 제시해온 세계인식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인식은 교육패러다임을 구성하는 세계관·인간관·지식관의 문제에서 여실하게 드러난다. 즉, 근대의 요소 환원적인 기계론적 세계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일적(holistic)·생명적 세계관은 만물이 인드라의 그물처럼 상호 침투되어 있는 연기적 세계관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구적 합리성에 기반한 근대의 이성적 인간관에 대한 탈주체중심적 비판들은 비실체화된 깨달음의 전제를 가진 불성적 인간관과 무관할 수 없다. 나아가, 객관을 가장한 지식의 소유를 통해 욕망의 확장을 부추겨온 근대의 주지주의적 지식관에 대한 비판은 결국 자비와 비움을 강조하는 반야적 지혜관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여기서 분명히 전제되는 것은 교육문제는 더 이상 교육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 배후에 근대의 세계관과 인간관이 뿌리깊게 얽혀 있기 때문에 드러난 현상이라는 점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고는 근대의 교육문제를 형성해 온 거대 패러다임에 대한 근원을 비판함으로써 현대의 교육문제를 재검토하교 이들의 해결방안의 경향들에 불교적 교육이념들이 깊숙히 침투되어 있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것은 교육에서 불교적 가치를 구현한다는 것이 교육현실에 불교리는 새로운 가치를 부가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존의 근대패러다임의 해체를 통해 드러나는 교육 본연의 가치임을 환기시키려는 작은 시도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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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Religious Studies (종교학과)종교와 문화(Religion and Culture)종교와 문화(Religion and Culture) 12호(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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