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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 구원 그리고 광기 - 광조적 ( orgiastic ) 종교운동의 발생과 전개 -
Suffering , Salvation ε O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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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황선명
Issue Date
1980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학연구회
Citation
종교학연구, Vol.3, 1980, pp.39-59
Keywords
종교의 세계관; 욥의 수난; 변신론; 막스웨버
Abstract
이상 세계를 대망하거나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디서 우러나오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소박하게 생각할 때 그것은 영생을 누리고자 하는 피안(彼岸)에의 동경에서 우러나온다고 볼 수 있겠다. 즉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괴로움은 죽음에 대한공포이며 어떻게 해서든지 죽음이라는 유한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세라든가 초현세적인 세계에 대한 의지가 모든 종교의 세계관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에 못지않게 인간은 여러 가지로 현세적인 고난에 맞부딪치지 않으면 안된다. 병고라든가 물질적인 번곤이나 좌절로 빚어지는 갈등의 연속이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세의 삶은 개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망정 불운의 연속이라고 느껴질 성질의 것이지 결코 원만구족의 행복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인간의 삶이란 비관적일 수는 있어도 결코 낙관적인 것은 못된다. 특히 종교는 인간의 현세적인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괴롭히는 감이 없지 않다. 다시 말해서 종교는 인간과의 오랜 관계를 통해서 이 고통이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곤흑감을 갖게 해주었을 지언정 환희의 열광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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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Religious Studies (종교학과)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종교학연구(Journal of Religious Studies) 03집(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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