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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거래와 재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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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재호

Issue Date
1999-06
Publisher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연구소
Citation
경영논집, Vol.33 No.2, pp. 174-194
Keywords
174-194
Description
1999-06
Abstract
대체적 투자자산 A와 B가 시장에서 서로 다른 가격에 거래될 경우 과대 평가된 자산을 공매하고 과소 평가된 자산을 매입함으로써 자체자금과 위험을 전혀 부담하지 않고 이익을 실현하는 투자전력을 차익거래(arbitrage)라 한다. 여기서 대체적 자산이라 함은 두 자산으로부터 발생되는 미래수익의 크기와 위험정도가 동일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차익거래는 어떤 비용도 치르지 않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리고 거래의 규모를 증가시키면 이익의 규모도 무한하게 크게 만들 수 있어 차익기회를 money pump'란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시장이 매우 경쟁적이고 효율적이어서 많은 투자자들이 기회가 오면 즉시 차익거래를 이행할 수 있다고 하자. 이 경우 과대 평가된 자산은공급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과소평가된 자산은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하여 차익거래의 기회는 오래 지속되지 않게 될 것이다. 결국 대체적 자산 A와 B가 동일한 가격에 거래될 때 시장은 균형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를 무차익 원리(no arbitrage principle) 혹은 일물일가의 법칙(low of one price)' 이라 하며 이 간단한 원리가 다수의 주요 경제이론을 탄생시키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ISSN
1229-049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5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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