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만기구조의 결정요인

Abstract

기업의 자금조달 측면에 관한 연구는 기업의 자본구조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가와 자본구조의 결정요인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론 및 실증분석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Modigliani-Miller(1958)가 완전자본시장의 가정하에서 기업가치는 자본구조와 무관하다는 이론을 발표한 이래 기업의 자본구조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관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자본구조에 관한 연구가 더욱 발전되면서 기업이 조달하는 부채를 세분하여 부채만기구조에 관한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부채만기구조에 관한 연구는 부채만기구조가 주어진 자본구조하에서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부채만기구조의 결정요인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부채만기구조의 결정에 있어서는 대리인비용 측면 정보불균형 측면 세금 관련 측면의 세가지 방면으로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연구들은 체계적 이론이기보다는 아직 가설 수준이고 이에 대한 실증 분석된 연구들도 드문 편이나 미국 기업의 경우 대리인비용과 정보불균형과 관련된 가설이 부채만기구조를 비교적 잘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