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하는 것과 아는 것은 다르다

Abstract

2004년 1학기에 교수학습개발센터(글쓰기교실·학습지원부)는 <학부생을 위한 토론 워크숍>을 주관하였다. 워크숍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타인의 의견에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강연과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논증의 구조, 학술적 토론의 구조, 토론자의 역할, 화법에 관한 이론 강연과 실제 토론의 과정을 분석 · 평가하고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실습이 진행되었다. 지난 5월 12일에 허경호(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선생님의 <아카데미식 토론>에 관한 강연이 있었고 5월 19일에는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 중 4인이 2팀으로 나뉘어 토론 실습을 가졌고 다른 참가 학생들은 심사자로서 토론을 평가하였다. 강의와 실제 토론에 참여한 김이배 씨(사회복지학과)가 참가 소감을 썼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참가자의 소감과 평가를 통해서 토론 워크숍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더 나은 워크숍을 위한 제안들을 얻기 위하여 이 소감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