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술지 구독현황 분석 : 학술지 구독현황 분석을 통한 경제성 제고

Abstract

한 국가의 지식정보의 강국 및 자산화는 유능한 연구인력, 우수한 연구실험 인프라, 그리고 최적의 지식정보자원이 투입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 연구생산성이 제고되고 지식정보의 축적량이 누적될 때 구현 될 수 있다. 그 중에서 지식정보자원은 모든 연구개발의 원동력에 해당되며 이를 관장하는 학술연구도서관은 모든 지식정보자원의 축적이며 지식정보자원의 바탕이며 보루이다. 그런면에서 대학도서관을 대학의 심장이라 지칭하였고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병이라고 표현하였다. 최근의 도서관계 상황을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위기 상태라고 비유하고 있다. 그것은 학술지의 구독비용이 대학도서관의 예산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학술 및 연구자료의 접근력이 축소되거나 상실되는 상황을 의미하며 이는 곧 대학의 연구력과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대학도서관의 연속간행물 선정은 이용자의 요구, 연속간행물의 지명도, 예산을 고려해 결정되는 만큼 특수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변동없이 재구독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구독료 인상으로 인한 구매력 약화와 예산의 삭감은 핵심에서 벗어난 주변영역 연속간행물 구독 취소를 요구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이용빈도가 낮은 연속간행물은 구독 취소 대상의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현실적인 정책이 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가장 효율적인 학술지 구독을 위하여 우리도서관에서 구독중인 학술지를 정밀 분석, 평가하여 문제점과 낭비요인을 진단하고 비용대 효과 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핵심장서 개발에 역점을 둔 수서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