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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祖 前半期의 政局과 軍營政策의 推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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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裵祐晟

Issue Date
1991-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奎章閣, Vol.14, pp. 63-92
Abstract
19세기 정치사는 이후 국망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시기적 특성으로 인하여 최근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이해노력이 거의 등한시되어 왔던 부분이다. 특히 19세기에 대한 사회경제사적인 연구성과들이 생산력 발전과 사회의 아래로부터의 성장이라고 하는 부분을 제시할 수 있을 만큼의 결과를 내놓고 있는 시점에서, 이 시기의 정치사가 도덕적인 평가기준에 의해 피상적으로 이해되어 온 것은 사회의 전체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큰 장애가 되어 왔다. 주지하다시피 19세기 정치사는 세도정치기로 특징지워지고 있다. 특정한 소수가문에 의한 권력의 독점으로 일반화시킬 수 있는 세도정치는 그 성립 계기에 있어서 본질적으로는 그보다 앞선 영조 정조연간의 탕평정치와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정조연간의 정치사에 대한 이해방향은 곧 세도정치의 성립이라고 하는 문제를 해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정조연간의 정치사는 대체로 준른탕평의 실시 및 규장각과 장용영의 설치로 특징지워질 수 있는바, 근래에는 18세기 말의 역사를 조선후기 정치사의 흐름 속에서 계기적으로 파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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