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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소설 〈布衣交集〉의 인물 형상과 소설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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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李昇馥
Issue Date
1998-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奎章閣, Vol.21, pp. 123-139
Abstract
〈布衣交集〉은 아직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漢文 愛情小說로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유일본이 소장되어 있다. 黑印擬袼에 매면 10행 20자로 필사되어 있으며 전체 41장의 적지 않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데 군데 작은 글씨로 두 줄의 주가 달려있고, 간혹 欄上에도 주가 달려있다. 창작 연대는 고전소설사의 마지막 시기인 19세기말로 추정된다. 작품에 제시된 시간적 배경은 同治 甲子年(1864)에서 丙寅年(1866)까지인데, 이 시기와 관련된 인물이나 사건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우선 여주인공은 南寧尉宮의 시비 출신인데 남녕위는 純祖의 셋째 딸인 德溫公主의 남편 尹宜善으로 1888년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또 작품 속에는 1865년에 시작된 경복궁 중건 사업이 제시되고 있으며, 1866년에 거행된 민비의 가례 준비와 관련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처럼 제한된 시간적 배경을 설정하여 당시의 인물이나 사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은 작자가 작품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시기를 실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작품의 창작시기는 작품 속의 시간적 배경과 그리 멀지 않으나 19세기말로 추정할 수 있다.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63704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규장각한국학연구원)규장각규장각 (奎章閣) vol.21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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