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역사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루이스 고이띠솔로와 까르멘 마르띤 가이떼 : Luis Goytisolo y Carmen Martín Gaite ante la Historia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조민현-
dc.date.accessioned2010-08-29T23:03:17Z-
dc.date.available2010-08-29T23:03:17Z-
dc.date.issued2001-12-25-
dc.identifier.citationRevista Iberoamericana, Vol.12, pp. 165-184-
dc.identifier.issn1598-7779-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69407-
dc.description.abstract1970년대 초반 프랑코 정권의 쇠락과 더불어 과거를 회고하는 글쓰기가 작가들 사이에 하나의 붐처럼 나타났다. 갑자기 다가온 민주화의 기운은 지난 수십 년간 견고한 성처럼 지배한 프랑코이즘이 스페인인들의 삶과 역사에서 어떠한 의미를 준 것이었는가를 반성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고이띠솔로의 (Recuento)나 마르띤 가이떼의 (El cuarto de atras)도 이러한 회고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두드러진 예들이다. "루이스 고이띠솔로가 이 시대의 서사 양식에서 반복(reiteracion)을 통하여 전후 스페인 역사를 다시 언급하려고 한다"는 소베하노 모란의 지적처럼 는 그 제목에서부터 과거를 회고하는 반성적인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의 경우에서도 정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감추어진 역사를 암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렇다면 스페인에서 70년대에 일어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재조명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떠한 역사를 언급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서술 방법은 어떠하였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것은 소설가들은 문학적 허구를 통하여 역사가들과는 상이한 전망 속에서 역사라는 소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당시의 문학이 단순히 지난 시간을 회고하는 기능만을 한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진리와 의미의 기록이라고 믿어왔던 공식적인 역사를 문제시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글쓰기 미학으로 이행하려 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프랑코 시대에서의 역사라는 개념과 그 반향을 고찰해 본 후 그것이 어떻게 문학화의 과정을 통해서 해체되고 새롭게 성찰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역사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 루이스 고이띠솔로와 까르멘 마르띤 가이떼-
dc.title.alternativeLuis Goytisolo y Carmen Martín Gaite ante la Historia-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Cho, Min Hyun-
dc.citation.journaltitleRevista Iberoamericana-
dc.citation.endpage184-
dc.citation.pages165-184-
dc.citation.startpage165-
dc.citation.volume12-
Appears in Collections:
Files in This Item: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