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혁신 방법으로서의 교육: 학교에 서 직업사회로 이르는 순조로 운 전환 의 보장

Abstract

현재 인도는 세계에서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의 뒤를 이어 세계 3위 경제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0년 GDP 성장률이 4.9% 였던 인도는, 2008년 8.7% 성장률을 달성했다. 거의 20년 전 시작된 자유화가 마침내 경제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세계 경제의 주체로서 인도는 세계적인 작업 규칙과 관행을 받아들이고 있다. 2020년까지 인도 인구의 상당수가 근로연령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인도는 가장 큰 고급인력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인도경제가 개방되고 자본집약적이며, 세분화되고, 중앙화된 산업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청년층의 전체적인 취업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전체 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러한 청년층의 대부분은 대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경제 질서의 역동적인 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현대경쟁시장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압력을 비롯한 생존 스트레스와 불 안감이 이러한 젊은 층에 커다란 충격파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인도사회의 미래에 영 향을 끼칠 것이다. 인도에서 직업은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연계되어 있다. 학생들은 학업을 마칠 때까지 혹은 학업을 마친 후에도 부모에게 의존하며, 이러한 관계는 적당한 직업을 찾을 때까지 계속될 수 있다. 좁은 취업문과 치열한 경쟁은 불안감을 유발한다. 학생들은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부담감은 더욱 심각해 진다. 학교에서는 주로 이론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혼 란스러워 한다. 학습량의 증가로 학생들은 놀며 탐구할 시간이 거의 없다. 이와 더불어, TV 중독 및 컴 퓨터 사용증가가 젊은이들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느끼고 탐구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 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하여, 청년층의 경험수준, 실제사회에 대한 노출, 타인과 상호작용하며 함께 일하는 능력과 전문성 및 사회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최근 들어, 현 교육제도에서 개발한 능력과 산업계의 기대치간 간격이 더욱 벌어져, 학생들의 고민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Today India is one of the fastest growing economies in the world. By the year 2020 it is expected to be the third largest economy after the United States and China. From the GDP growth of 4.9 percent in the year 1990, the Indian economy achieved the growth rate of 8.7percent in the year 2008. The process of liberalisation that began almost two decades ago has brought about a phenomenal change in the economy. As an important global player, India is now aligning itself with the norms and practices of a global work order. It is estimated that a major section of the Indian population would be in the working-age group by the year 2020. This would create one of the largest highly quali­ed workforces. However, with the opening up of the Indian economy and the speedy proliferation of capital intensive, atomised and centralised industries, there has been an overall reduction in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the youth. A major portion of this young population, estimated at over 30 percent of the total population, comprises student/college going population. It is obvious that dynamic changes in the existing economic order, and its resulting stress and anxiety of survival as well as the pressure to succeed in todays highly competitive markets can have far reaching repercussions on this young generation. This would affect the future of Indian society.